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1

이스라엘의 위기

주제성구

“저희가 호렙에서 송아지를 만들고 부어 만든 우상을 숭배하여 자기 영광을 풀 먹는 소의 형상으로 바꾸었도다.” 시 106:19, 20

모세가 없는 동안 합법적으로 그 권위는 아론에게 이양되었고 그래서 많은 무리가 아론의 장막을 에워싸고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출 32:1)고 요구하였다. 그들은 또 구름기둥은 이제 영원히 그 산 위에 머물러 있을 것이므로 그들의 길을 그 이상 인도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한 위기에는 확고하고 의지력이 강하며, 흔들리지 않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필요했다. 그러나 그 당시 이스라엘의 지도자는 그런 성격의 사람이 못되었다. 아론은 나약한 소리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충고했지만 그러나 그처럼 위급한 시기에 그의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성격은 도리어 그들의 결심을 더욱 굳게 해줄 뿐이었다. … 아론은 자신의 안전을 염려하였다. 하나님의 영예를 위하여 확고하게 서는 대신에 그는 무리들의 요구에 굴복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그 금송아지에 대하여 무리들이 만족하는 것을 보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 우상 앞에 제단을 만들고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라고 공포하였다. 오늘날에도 얼마나 자주 쾌락에 대한 사랑이 “경건의 모양”으로 가장하고 나오는가! 사람들로 하여금 종교의식을 지키면서도 동시에 이기적이고 감각적인 만족에 자신을 바치도록 허용하는 종교는 고대 이스라엘 당시와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무리들을 기쁘게 해 준다. 교회에서 높은 직책에 앉아 있으면서도, 헌신하지 않은 자들의 욕망에 굴복하고 그래서 그들로 죄를 범하도록 조장하는 우유부단한 아론들이 오늘날에도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부조 316,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