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14

마음을 지킴

주제성구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23

열심히 마음을 지키는 일이 은혜 가운데 건강하게 자라나는 일에 긴요하다. 본래의 우리 마음은 불결한 생각과 죄 된 정욕의 거처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 온전히 굴복될 때 성령께서 모든 더러운 것을 깨끗케 하셔야 한다. 영혼이 깨끗함을 입은 후 계속 더럽혀지지 않도록 지키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신앙이 매일의 죄악을 포기하라고 요구하지 않으면 자기 영혼을 속박하고 있는 습관을 끊어버리라고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양심이 정죄하는 몇 가지는 버리는 체 하지만 실상 매일의 생애에서 그리스도와 같은 품성을 가정에 이끌어 들이지 않는다. 또 언어의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에 기하지 않는다. 조급하고 성급한 말 곧 인간의 가장 악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말들이 너무나 자주 폭발된다. 이러한 자들은 마음 가운데 그리스도의 영원한 임재가 필요하다. 말과 행동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그분의 능력을 힙 입는 일이다. … 많은 사람들은 조용한 묵상과 성경연구 및 기도에 바쳐진 순간들이 마치 잃어버려진 시간인 것처럼 후회한다. 나는 오히려 그대가 이 모든 사물들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그렇게 된다면 그대는 하늘나라를 첫째로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대의 마음을 하늘에 둘 때 그대의 모든 덕성은 더욱 빛날 것이며 그대의 임무 수행에는 활기가 넘쳐흐를 것이다. …신체의 운동이 식욕을 증진시키며 원기를 북돋우어 주는 것처럼 신앙의 운동 역시 은혜와 영적 활기를 증가시킬 것이다. … “내 안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소서”(시 51:10)라는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도록 하라. 깨끗한 영혼 속에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것이요 마음의 풍부한 곳에 마음의 근원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의지는 그리스도께 굴복되어야 한다. 이기심 때문에 마음 문을 닫고 그냥 지나쳐 버리기 전에 오히려 하나님의 성령의 아름다운 감화에 마음 문을 여는 일이 필요하다. 실제적 신앙은 가는 곳마다 향기를 풍기며 생명에서 생명으로 이끄는 향기가 된다. (3주석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