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3

비할 데 없는 시험

주제성구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요 14:30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그때부터 사단의 대리자들의 연합체는 아담을 속이고 전복시켰던 것처럼 그리스도를 속이고 넘어뜨리기 위하여 일을 착수했다. 그리스도께서 베들레헴에 탄생하셨을 때 천사들은 양을 지키는 목자들에게 나타나서 새로 태어난 아기의 권위에 대해 하늘의 신임장을 전달했다. 사단은 자기의 권위를 논박할 하나님의 사명을 가진 한 분이 세상에 왔다는 것을 알았다. 사단은 천사들이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1)고 선포하는 소리를 들었다. 또 사단은 늙은 시몬이 그리스도의 신성됨을 인정하는 것을 보고 울분으로 가득 찼다. 예수께서 베들레헴에 아기로 태어나시자 흑암의 대리자들이 헤롯의 질투심을 충동하여 그분을 어린아이 때 죽이려고 찾아다녔던 그때로부터 갈바리의 십자가에 나아가실 때까지 그분은 끊임없이 마귀에게 공격을 당했었다. 사단의 회합에서는 예수께서 틀림없이 이기실 것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어떤 인간도 세상에서 기만자의 세력을 벗어날 자는 없었다. 마귀의 무리들의 온 세력은 그리스도의 행로에 집중되었다. 사단은 자기가 정복자가 되지 않으면 자기 자신이 정복당할 것을 알았다. 성공이냐 실패냐 하는 것은 그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일이었으므로 자기 부하에게 그 일을 맡길 수가 없었다. 악의 왕자 그 자신이 친히 그 싸움에 가입해야만 했다. 그리스도의 생애는 사단의 부하들에 대항하는 끊임없는 투쟁이었다. 사단은 하나님의 아들을 대항하여 전 배도의 힘을 집중시켰다. (R&H 1896.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