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25

비할 데 없는 기만

주제성구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계3:10)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워 올 때 사단의 활동은 이 땅에서 이루어진다. 사단은 인간으로 나타날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할 것이므로 진리를 거절해 온 세상 사람들은 그를 만주의 주, 만왕의 왕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5BC 1105~1106) 사단의 분노는 그의 때가 짧아짐에 따라 증가하며 그가 기만하고 파괴하는 일은 환난의 때에 극에 달할 것이다.… 이러한 기만적인 큰 연극의 주역으로는 사단이 그리스도의 모양으로 등장할 것이다. 교회는 오랫동안 그 희망의 성취로 그리스도의 강림을 기다리고 바랬는데 이제 그 큰 기만자는 그리스도께서 벌써 오신 것처럼 꾸밀 것이다. 사단은 세계 각처에서 요한이 계시록에 하나님의 아들에 대하여 기록한 바와 같이 실로 당당히 광휘 찬란한 분장을 하고 그 자신을 사람들 앞에 나타낼 것이다. 그는 두른 영광은 일찍이 목격한 일이 없는 휘황한 것이요 “그리스도가 오셨다! 그리스도가 오셨다!”는 승리의 함성은 공중에 사무칠 것이다. 이때에 백성들은 그 앞에 부복하여 그를 경배하는 동시에 그는 그 손을 들어 마치 그리스도께서 그 제자들을 축복하신 것과 같이 그들을 축복할 것이다. 그의 음성은 부드럽고 온화하고 아름답다. 우아하고 동정 있는 음조로 일찍이 주께서 말씀하신 은혜로운 하늘 진리 중의 어떤 것을 말하고 사람들의 병을 고치고 그런 다음에는 진정으로 그리스도와 같은 모양을 보이고 안식일을 일요일로 변경한 것을 주장하고 모든 사람은 자기가 축복한 그날을 거룩히 지킬 것이라고 명할 것이다. 그리고 그는 제 칠일을 거룩히 지키는 자들은 빛과 진리로 그들에게 보낸 바 그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고 순종하기를 거절함으로 자기 이름을 더럽히는 자라고 언명할 것이다. 이는 가장 격렬하고 압도적인 기만이다. 마술쟁이 시몬에게 속은 사마리아 사람들처럼 작은 자로부터 가장 큰 자에 이르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마술에 속아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권능이라”(행 8:10)고 말할 것이다. (각 시대의 대쟁투 623~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