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7

지성을 계발하는 성경 연구

주제성구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롬 15:4)

지성을 높이는 데는 성경 연구만큼 좋은 것은 없다. 성경의 방대하고 고상한 진리만큼 사상을 향상시키고 재능에 활력을 주는 데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것도 없다. 마땅히 그래야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사람은 이 시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상한 품성과 도량이 큰마음을 갖추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함으로써 얻는 지식보다 더 견고하고 확실하며 원대한 지식은 없다. 믿음으로 말씀을 진리로 취하고 품성 속에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그 누구보다도 존귀하신 분 안에서 완전케 된다. 우리 인간 앞에 놓인 가능성에 대하여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기도하는 데 바쳐진 시간은 후에 백배의 보응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는 씨이다. 이 씨가 마음속에 뿌려지면 청지기인 인간은 그것이 잘 자라도록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어떻게 해야 이렇게 할 수 있는가? 충분한 기도로 말씀을 받게 되면 그것이 마음속에 간직되며 일상생활 속에서 그 말씀을 실천하게 된다. 그 말씀은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데 잎이 나온 다음 열매가 맺히고 알이 영글게 되는 것이다. 성경을 다른 책 보듯이 공부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성령께서 연구하는 이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야만 말씀을 철저하게 이해할 수 있다. 말씀에 영감을 주신 바로 그 성령께서 그 말씀을 읽는 이를 감동시켜야 한다. 이때 하늘의 음성이 들릴 것이다. “오 하나님 당시의 말씀은 진리”라는 간증이 영혼의 언어가 될 것이다. 단지 말씀을 읽는 것만으로는 하늘의 계획을 효과적으로 알 수 없다. 말씀이 연구되어야 하며 마음속에 새겨져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떡이다. 이 떡을 먹고 소화시키는 이들의 일거수일투족과 성품의 됨됨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이루어지므로 그들은 능력의 하나님 안에서 굳건하게 자라나게 된다. 말씀은 영원히 함께 할 기쁨을 주고 완전한 경험을 제공하며 영혼에 불멸의 활력을 넣어준다.(ST, 1902.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