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26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다

주제성구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뢰할지어다” 시 4:5

바울은 자신의 연약함을 께닫고 자기의 힘을 의지하지 않았다. 그는 율법에 관하여 말하기를,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라고 말한다. 그는 율법의 행위는 율법을 안전케 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자신의 외면적인 생애를 언급하며 “율법으로는 바리새 인”이며 “율법의 의로는 흠 없는 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율법의 거울이 자기 앞에 놓이자 그는 하나님께서 그를 보시듯 자기 자신을 볼 수 있었는데 결점 투성이요 죄로 얼룩진 모습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바울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본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그는 구원하시는 은혜가 자신에게 가치 있는 것이 되어서 죄와 불법에 대하여는 죽고 그리스도의 피로 자신의 죄를 깨끗케 하여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은 살아있는 포도나무의 가지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그리스도와 동행하였으며 예수님은 그에게 구원의 일부가 아니라(자신의 선한 행위가 다른 부분인 한편) 그의 모든 것이 되었다. 그는 모든 것에 예수님을 처음과 마지막으로, 그리고 최고로 삼았다. 그리스도의 품성은 복음 속에 나타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보좌에서 한 걸음 한 걸음씩 물러나셔서 인성의 휘장으로 신성을 두르셨다. 그러나 그분이 행하신 기적, 가르침, 고난, 그리고 제사장 봉사 등에서는 무한한 보화들이 숨어 있다. 아무리 시산이 흘러도 구원의 경이로움은 퇴색되지 않고 영원히 남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구속받은 영혼을 위한 학문이며 찬양이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 속에서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영광을 찾아내는 일이 영원히 펼쳐질 것이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은혜에 전적인 의지가 있을 것이며 자아에 대해서는 불신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믿는 살아 있는 믿음이 있다.(ST, 1890.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