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15

침례 의식

주제성구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롬 6:4)

침례 의식과 성만찬 예식은 두 개의 기념비적인 불멸의 대들보이다. 이 두 의식 위에 그리스도께서는 참 하나님의 이름을 새겨 넣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침례를 당신의 영적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표로 만드셨다. 그분께서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권위 아래 인정되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이 제도를 만드셨다. 침례는 세상에 대한 가장 엄숙한 포기 선언서이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즉 세 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은 사람들은 사단 섬기기를 그만 두고 왕족의 한 식구 곧 하늘 왕의 자녀가 되었음을 사람들 앞에 선언한 것이다. 그들은 명령에 따라야 한다.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그들에게는 약속이 실현된다.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고후 6:17, 18). 그리스도인 생애의 원칙들은 이제 진리에 방금 들어온 사람들에게 단순하면서도 분명하게 제시되어야 한다. 자신의 믿음을 공언한다고 해서 그리스도와 구원의 언약의 관계를 맺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내가 믿는다.’라는 말과 더불어 진리를 실천해야 한다. 우리는 품성과 말과 행동을 하나님의 뜻에 순응함으로써 그분과의 관계를 입증할 수 있다. 죄 곧 율법을 위반한 행위를 포기할 때마다 그 생애는 율법과 일치하게 되며 완전한 순종에 이르게 될 것이다. 이것이 성령의 역사이다. 주의 깊게 연구를 한 말씀의 빛, 양심의 소리, 영의 투쟁, 이것들은 전 인간, 즉 몸과 영과 혼을 구속하기 위하여 자신을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신 그리스도를 위한 진정한 사랑이 마음속에서 우러나게 한다. 그 사랑은 순종의 형태로 나타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과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그분의 규례를 지키지 않는 사람 사이에 있는 경계선은 분명해서 눈에 확실하게보이는 법이다. (6증언, 9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