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3

빛을 향함

주제성구

“그러므로 네 속에 잇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네 온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광선이 너를 비칠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눅 11:35, 36).

예수님에게서 눈을 돌이키는 순간 어두워지고 어두움을 느끼는바 이는 예수님만이 영원한 빛이요 생명이요 화평이요 보증이 되시는 까닭이다.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마 6:22)…눈이 성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기질을 갖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바라봄으로써 영광으로부터 영광으로 변하며 품성으로부터 품성으로 변하는 까닭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계속 바라볼 때에 의의 태양의 광명한 빛줄기는 우리에게 비추어 마음과 정신의 방들로 흘러가 심령의 전을 빛으로써 채울 것이다. 세상의 빛이 우리에게 비칠 때에 “등불의 광선이…비칠 때와 같”이 주위에 있는 자들에게 그것을 나눠주게 된다. 하나님을 의뢰하는 영혼은 당황케 하는 것과 괴롭히는 것과 근심케 하는 모든 것을 그리스도께 맡기게 된다. 그리스도의 빛을 모든 선량함과 화평 가운데서 우리의 심령 속에 비추는바 이는 그리스도 안에 신성의 모든 충만함이 육신으로 거하시는 까닭이다.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이들은 결코 그들 자신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구하거나 또는 그들의 옛길과 습관이 방해를 받지 않은 채 남아 있도록 간구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예수님을 바라볼 때에 그 마음과 심령에 예수의 형상이 새겨지고 그들의 모든 행동으로 예수님의 모범을 세상에 반사시킬 것이다.…우리로 그리스도의 모양을 닮지 못하도록 하는 모든 것은 우리의 영원한 손실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그럼 아무도 자신의 방법을 계속하도록 간구하지 말라.(YI Sept. 14,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