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6

우리 구세주와의 달콤한 교제

주제성구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 (요일 1:3).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구세주와 더불어 달콤한 교제를 맛보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그러나 이것이 실현되기 위해서 자아를 하나님께 항복해야 한다. 자아방종이란 우리가 극기와 십자가를 지고서 그리스도를 좇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자아가 최고의 자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때에는 영적 개념이란 희미해진다. 이때의 눈은 그리스도에게서 돌이켜 자신에 관한 가련한 모양을 보게 된다. 우리는 감히 그리스도에게서 분리되도록 자신을 허락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의 주장자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계속 바라보아야만 한다. 우리의 심령 속에 보배롭고 거룩한 빛이 비치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우리가 교통함으로써이다. 이같이 될 때 우리는 세상에서 광명한 빛이 되어 남에게 그리스도의 영광을 반사하게 된다. 우리는 우리 앞에 완전한 모본으로서 그리스도를 모셔야만 하겠다.(Letter 48, 1903) 하나님과의 교통은 영혼의 생명이다. 그리스도와 더불어 이 연합을 가진 자들은 정신과 말과 행위로써 이것을 부르짖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 자처하는 것은 말과 행실로써 선한 열매가 나타나지 않는 한 무익한 것이다. 연합, 상호 간의 우정, 또한 그리스도와의 우정, 이것은 산 포도나무의 매 가지마다 맺힌 열매이다. 정결함을 받고 중생한 영혼은 나타낼 수 있는 명확하고도 뚜렷한 증거를 갖고 있다. 이기심 없는 봉사의 생애를 사신 그리스도의 생애를 따르며 어린아이처럼 그의 공로를 의지하여 그의 명령을 순종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께 인정함을 받을 것이다. 그리스도는 우리 마음에 거할 것이며 우리의 감화는 그의 의로써 향기 나게 될 것이다.(RH June 30,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