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9

경고를 주는 꿈

주제성구

“이웃에게 술을 마시우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로 취케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있을진저” 합 2: 15

나는 왜 그대가 가정과 가족으로부터 멀리 떠나 안식일에도 교회에 나오지 않고 기도회에도 참석하지 않는지 그 이유를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는 꿈을 꾸었다. 조금 후에 나는 그대의 배에 함께 타고 있었는데 그 배에는 이야기하고 웃고 농담하며 카드놀이에 열중해 있는 일단의 사람들이 있었으며 그대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나는 그 곳에 모든 사람들의 타락한 식욕을 만족시키기 위한 음식들이 차려진 식탁들을 보았으며 그들이 술을 달라고 요구하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그대의 목소리, 곧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공언하고, 그분의 모습을 바라보며 따른다고 공공연하게 주장하는 그대가 “이 곳에 계신 신사 여러분”하고 말하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서 고개를 들었다. 그들 앞에는 각종 포도주가 널려 있었으며 그들은 그것을 마셨고 그대도 그들과 함께 마시고 있었다. … 내가 꾼 꿈에 대해서 내게 여러 번씩이나 설명을 해 주었던 젊은 사람이 그대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술꾼들과 함께 먹고 마시다니 …누가 그 많은 술을 샀어?” 그때 그대는 “내가 샀어, 그렇게 해서 그들의 식욕을 만족시켜 주지 않고서는 함께 배를 탈 친구들을 모을 수 없었기 때문이야”라고 했다. 그것은 그대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않고 있으며 사단이 그대를 유혹할 수 있는 자리에 자신을 내 맡기고 있다는 사실을 잘 나타낸다. 그대는 물에서 배나 타면서 놀고 싶은 그릇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두려운 희생을 감행하고 있다. 만일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그대가 하기 전에 선택한 일일 것 같으면 그대가 그 일을 하는 것이 더 이상 허락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현세와 내세의 두 세계를 모두 잃게 될 것이다. … 나는 이 꿈 후에 또 다른 꿈을 꾸었는데 그것은 그대가 또 다시 담배를 피우는 꿈이었다. 나는 그대가 한 때 정복했던 그 불행한 습관들을 다시 시작함으로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어두움 속으로 퇴보하고 있으며 그대의 영혼을 헐값에 팔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지금 그대에게 묻노니 그대는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가? 그대는 절박한 위험 중에 서 있다. … (서신 5.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