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1

하나님의 요구

주제성구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리게 함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골 4: 5, 6

일을 너무 벌려 놓아 정녕 본질적인 것이라고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라. 이 문제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는 나머지 나의 마음은 어떻다고 표현할 수 없는 심한 억눌림을 받는다. 시간은 지나가고 있다. 나는 주님의 사업을 위해 준비되지도 아니한 채 부주의하고 무관심한 상태 가운데 있는 많은 교회들을 볼 때 깜짝 놀라 그와 같은 그릇된 상태를 바로 잡기 위해 내가 저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무엇이며 또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물어 본다. 나는 다만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막 8: 36, 37)고 말해줄 수 있을 뿐이다. 나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상태에 있는 사람은 우리 가운데 한 사람도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은 회개의 참 뜻이 무엇인지 그리고 참된 회개에는 무엇이 포함돼야 하는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지금 그리스도를 떠나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고자 저들을 매우 부지런히 경계하고 찾아낼 필요성에 대하여 그대들을 각성시켜 줄 엄숙한 의무감으로 그대들이 깨우침을 받고 감동을 받도록 그대와 그대의 가족에게 말하는 바이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날마다 경고하라. 하나님의 거룩한 요구는 준비되지 못한 상태에 있는 인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하여 일점일획이라도 결코 변경되지 아니할 것이다. 그분의 거룩한 말씀은 결코 변경되거나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저들의 죄악 가운데 빠져 잠자고 있다. 천지는 사라질 것이나 그분의 말씀은 결코 사라질 수가 없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그 일을,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다니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 3) - 서신 37.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