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3

인성과 신성이 하나로 됨

주제성구

“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히 2:16, 17

마리아의 아들이 인성이 하나남의 아들의 신성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신성과 인성이 오묘하게 섞이어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죽은 것은 인성이었다. 신성은 함몰하지도 죽지도 않는다. 그럴 가능성조차 없다. 죄가 없으신 분이신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찬성하고 제시된 구원을 받아들이는 아담의 아들, 딸 모두를 구원하실 것이다. 구주께서는 당신의 피로써 타락한 인류를 사셨다. 그것은 오묘에 속한 것이다. 이 사실은, 구속함을 받은 백성들이 땅을 기업으로 얻기까지 완전하게 이해되지는 않을 것인데 그때 인간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의 권능과 위대함, 그리고 그 효능이 이해될 것이다. 그러나 사단은 그것이 너무 오묘한 것이어서 인간들은 깨달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SDABC 5권, 1113). 하늘 천사들이 반역자 루스벨을 우러러봤던 것처럼 여느 사람들이 인간을 우러러 인간의 위대성만을 믿고, 나중에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존재까지도 망각케 할 여지를 추호도 남겨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구속주로서의 고난, 신성과 인성을 함께 지니시고 자신을 낮추심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는 것이었다. 또한 주님의 선행은 실습의 대상도 아니었다. 그분께서 가지신 지혜의 보고는 영원히 고갈되지 않는다. 신성과 인성이 함께한 그리스도의 품성, 성육신, 죄의 대속 등을 포함하는 구속의 신비는 지금으로부터 그리스도께서 권능과 위대한 영광으로 하늘의 구름 속에서 나타나실 때까지 가장 현명한 인간들의 펜과 고상한 정신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구속의 주제는 영원한 시대들을 통하여 구속된 자들의 마음과 입을 통해 나올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구주의 얼굴로부터 영원히 반사될 것이다.(letter, 280,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