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꿈, 다음 세대에 맡깁니다”

재미 치과의사 남영한 동문
모교 120주년 맞아 1억원 기부

▲ 오른쪽부터 남영한 회장(신학과 67학번 동문), 장명희 사모, 제해종 총장이 교내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 치과의사이자 한민족 평화병원건립재단 남영한 회장(신학과 67학번 동문)이 ‘개교 120주년 감동 기부 릴레이’의 일환으로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통일과 평화를 향한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남 회장의 오랜 뜻이 담겼다.

1945년 경기도 파주에서 출생한 남 회장은 1970년 삼육대의 전신인 삼육신학대학 신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72년 미국으로 이주해 40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치의학의 길에 도전했다. 오리건주립대 치의예과, 미주리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44세에 치과의사가 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30여 년간 활동했다.

재미동포 사회에서 성공한 의료인으로 자리 잡은 그는 의료를 통한 한반도 평화 구상을 실천해 온 인물로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남 동문은 2004년 비영리기관인 ‘한민족 평화병원건립재단’을 설립하고,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남과 북의 주민을 함께 치료하는 평화병원 건립을 추진했다. 당시 남북 관계가 비교적 유연했던 시대적 흐름 속에서 그의 구상은 인도주의를 매개로 한 남북 교류 모델로 주목받았다.

▲ 남영한 회장(가운데)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로절린 카터 여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영한 회장 제공
▲ 남영한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국제 행사에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영한 회장 제공
▲ 남영한 회장(오른쪽)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사진=남영한 회장 제공

이 과정에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을 비롯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국제적십자사와 국경없는의사회 관계자 등 세계 평화·인도주의 분야 주요 인사들과 접촉하며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내에서도 역대 대통령과 정치·사회 각계 인사들의 지지를 받으며, ‘의료를 통한 평화 접근’이라는 독자적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남 동문은 “12~13년 전과 지금의 한반도 정세는 분명히 다르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남북 간 대화의 여지가 있었지만, 현재는 북한의 명확한 거부 의사로 인해 평화병원 구상이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 실제로 그는 북한을 아홉 차례 방문하며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여건 변화로 인해 더 이상의 진전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실 인식은 활동 방향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직접 병원을 세우는 실천의 단계에서, 이제는 자신의 비전과 경험을 이어갈 ‘다음 주자’를 찾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남 동문은 “통일은 개인의 꿈이 아니라 우리 민족 모두의 소원”이라며 “이 비전을 이어받아 실천할 후학들이 나타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 남영한 회장(오른쪽)이 교내 총장실에서 제해종 총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이러한 생각의 연장선에 있다. 남 동문은 “학창 시절 등록금을 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때 교수님들과 이름도 모르는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문서에 남지 않은 빚을 지고 살아왔다는 마음으로, 그 책임을 사회와 다음 세대에 돌려주고 싶었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후배들에게 통일을 ‘거창한 구호’가 아닌 ‘실천의 과제’로 받아들여 주길 바라고 있다. 남 동문은 성경 누가복음에 등장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을 언급하며 “상처 입고 신음하는 이들을 교파와 이념을 넘어 돕는 일이 필요하다”며 “그 역할을 다음 세대가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해종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계기로 동문님의 귀한 뜻을 이어받아, 통일과 인류 평화를 준비하는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사진 임화영 imhy92@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1/20/2026012001395.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0241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9052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40611.html
서울신문 https://www.seoul.co.kr/news/peoples/2026/01/21/20260121023009?wlog_tag3=naver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120_0003482959
뉴스1 https://www.news1.kr/society/education/6044464
머니투데이 https://www.mt.co.kr/policy/2026/01/20/2026012009530231566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8955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508
에듀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118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3704368127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9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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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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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터뷰] “마약은 관계가 끊어진 상태에서 선택됩니다”

김나미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장
<아시아타임즈> 인터뷰

“조사만 받고 끝나는 자리인 줄 알았는데, 마음을 털어놓고 위로받는 시간이었어요”

서울시 보호관찰소 상담실은 마약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이들은 ‘마약이 잘못됐고,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상투적인 질책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곳을 찾았다가, 왜 자신이 그 어두운 구렁텅이에 빠져들었는지에 대해 되돌아보게 된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김나미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장(대학원 중독과학과장)이 있다. 그는 이곳에서 마약 관련 범죄로 기소유예·집행유예 등의 처분을 받은 이들을 상담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내담자들 모두를 천편일률적으로 범죄자로 규정하지 않는다. 그의 시선에서 이들은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다만 특정한 순간에 잘못된 선택을 했을 뿐이다. 이미 삶의 안전망이 무너진 사람들에게 위험성과 처벌을 강조하는 방식은 거의 작동하지 않는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래서 김 센터장의 상담은 시작부터 질문의 방향이 다르다. “왜 마약을 했느냐”는 질문은 뒤로 미룬다. 대신 언제부터 혼자가 됐다고 느꼈는지, 어떤 순간에 버틸 힘이 사라졌는지를 먼저 묻는다.

김 센터장은 마약 중독은 관계가 끊어진 상태에서 감정을 견디기 위해 선택된 결과에 가깝다고 본다. 경고와 처벌 중심의 예방이 반복돼 왔지만 효과를 내지 못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문제의 출발점을 잘못 짚어왔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그래서 그는 마약이라는 결과보다, 그 이전에 무너진 삶의 맥락을 먼저 본다.

김 센터장의 문제의식은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청년 마약 문제에서 더욱 분명해졌다. 전체 마약 사범 가운데 10~30대 비중은 약 60%에 이른다. 과거 중·장년층 중심이던 필로폰 범죄와 달리, 최근에는 20~30대 청년층이 중심이 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이 현상을 단순한 범죄 양상의 변화로 보지 않는다. 그는 “지금의 젊은 세대는 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을 거의 받지 못한 세대”라며 “온라인을 통해 마약이 훨씬 쉽게 유입되는 환경에서 경고 중심 교육은 사실상 공백에 가깝다”고 말했다.

상담 현장에서 마주한 시작은 대부분 사소했다. ‘한 번쯤은 괜찮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출발했고, 특히 대마초는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을 주기 때문에 위험성이 더 크다고 김 센터장은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조절이 가능하다고 느끼지만, 점점 더 강한 자극을 찾다가 빠져나오기 어려운 상태로 이어진다”며 “첫 선택이 너무 가볍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런 상황에서 경고를 더 강화하는 방식이 답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대신 그가 던진 질문은 하나였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 사람은 어디로 연결되는가.

▲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는 지난해 1월 9일 교내 다니엘관 강의실에서 한국어학당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교육 ‘알쓸마법(알아두면 쓸모있는 마약류관리법)’을 마련했다.

‘하지 마라’ 대신 ‘어디로 갈 수 있는가’

이 질문은 김 센터장의 실천 방식으로 이어졌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마약 예방 교육은 그 문제의식이 가장 먼저 드러난 현장이다. 그는 국가별 법과 문화 차이로 인해 의도치 않은 위반자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실에 주목했다. (관련기사▷외국인 유학생 마약예방교육 ‘알쓸마법’) 

김 센터장은 한국의 마약류 관리 기준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통로를 함께 안내했다.

김 센터장은 “자국에서는 문제가 없던 행동이 한국에서는 범죄가 되는 경우가 있다”며 “처벌 이전에 보호가 먼저 작동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교육 이후에도 박사과정 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들과 추가 상담을 이어가고, 필요할 경우 학교 중독 예방 및 재활 센터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김 센터장은 이 과정을 ‘예방 교육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 역시 같은 맥락에서 추진됐다.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가 노원경찰서와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도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김 센터장은 경찰의 역할을 ‘처벌의 끝’에서 ‘연결의 시작’으로 확장하고자 했다. 단속 이후, 다시 사회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상담과 재활 기관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단속과 처벌은 필요하지만, 그 이후를 고려하지 않는 예방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사람이 다시 사회적 관계로 돌아올 수 있는 구조가 없으면 같은 문제는 계속된다”고 말했다.

국제 기준과 맞닿은 ‘연결 중심 예방’

김 센터장이 강조해 온 ‘연결 중심 예방’은 최근 국제적 기준과도 맞닿았다.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는 국제 중독 전문기구 ISSUP(International Society of Substance Use Professionals)의 한국 챕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관련기사▷국제 중독 전문기구 ‘ISSUP’ 한국 챕터 운영기관 선정)

ISSUP은 중독을 관계 단절과 정서 결핍의 결과로 보고, 예방을 관계 회복과 정서 역량 강화 과정으로 정의한다. 김 센터장이 상담과 교육 현장에서 지속해 온 관점과 일치한다.

김 센터장은 “마약 정보를 나열하는 교육은 오히려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며 “예방은 ‘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아니라, 스스로 삶을 지키고 싶어지게 만드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이 그리고 있는 예방의 방향은 분명하다. 전문가 중심의 개입이 아니라, 또래와 지역사회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다. 대학생이 또래를 돕고, 그 경험이 다시 청소년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그는 “사람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관계가 살아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예방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글 아시아타임즈 양혜랑 기자
사진 하홍준 hahj@syu.ac.kr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0114500341

보험설계사 성과, ‘도전’보다 ‘혁신과 신뢰’가 좌우한다

경영학과 박사과정 윤덕주·길민수 원우, 한국생산관리학회 우수논문상
‘적응적 판매행동’ 매개로 영업성과 결정 요인 실증

▲ 왼쪽부터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 윤덕주, 길민수 원우와 임명성 지도교수

보험설계사의 영업성과는 개인의 도전적 성향보다 혁신적 사고와 조직에 대한 신뢰,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적응적 판매행동에 의해 좌우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적응적 판매행동은 고객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설명 방식과 판매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영업 행동을 의미한다.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 윤덕주·길민수 원우(지도교수 임명성)가 수행한 이번 연구는 ‘보험설계사의 기업가정신과 인지된 조직지원이 영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적응적 판매행동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지난 11월 7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경영관에서 열린 ‘2025년 한국생산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해당 연구는 학문적 기여도를 인정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보험산업은 디지털 전환과 경쟁 심화 속에서 설계사의 역할이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 맞춤형 위험관리로 확대되고 있다. 다만 국내 보험설계사는 조직 구성원과 자영업자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특수형태고용종사자라는 점에서, 성과를 개인 역량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보험설계사의 기업가정신(혁신성·위험감수성·진취성)과 인지된 조직지원(교육지원·조직신뢰)이 적응적 판매행동을 통해 영업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구조적으로 검증했다.

연구 자료는 GA(법인보험대리점) 및 원수보험사 소속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총 196명의 유효 표본을 확보했으며, 신뢰도·타당도 검증과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증했다.

분석 결과, 기업가정신의 하위 요인 가운데 혁신성만이 적응적 판매행동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쳤고, 위험감수성과 진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조직 차원 요인에서는 조직신뢰가 적응적 판매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반면, 교육지원은 유의미한 영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를 두고 보험설계사의 성과가 불확실성을 감수하는 공격적 도전보다는, 고객 상황에 맞춰 접근 방식을 조정하는 현장 중심의 혁신적 사고와 조직에 대한 신뢰 인식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했다.

또한 적응적 판매행동은 영업성과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객의 요구와 반응에 맞춰 설명 방식과 제안을 조정하는 행동이 계약 성사와 실적 향상으로 직결된다는 점이 실증적으로 제시된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보험설계사 성과 관리에 있어 교육 프로그램 확대나 도전적 목표 설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설계사의 혁신적 사고를 촉진하고, 공정한 평가와 인정에 기반한 조직 신뢰를 구축하는 방향의 조직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윤덕주 원우는 창업·경영 컨설팅 분야에서 활동해 온 실무 전문가로, 현재 콘텐츠디벨로퍼와 팔천에프엔비 대표를 맡고 있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잡코리아 경인지사, 부천대 정보통신과에서 취·창업 컨설팅과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길민수 원우는 보험자산관리 및 금융영업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글로벌리더에셋 대표이자 KGA에셋 경기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두 강의실 잇는 ‘하이플렉스 수업’ 고도화

첨단 인프라 기반 실시간 양방향 수업 구현
국가 간 공동 수업으로 확장 기대

▲ 하이플렉스 방식으로 운영된 자유전공학부 ‘글로컬 영어’ 수업에서 교수자가 강의를 진행하며, 실시간으로 연결된 다른 강의실의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가고 있다.

삼육대가 첨단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하이플렉스(HyFlex) 수업 모델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학 교육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하이플렉스(HyFlex)는 하이브리드(Hybrid) 러닝과 플렉서블(Flexible)의 합성어로, 대면·비대면, 실시간·비실시간 수업을 동시에 운영해 학생의 학습 선택권과 참여 주도권을 극대화하는 혁신 교수법이다.

삼육대는 단순한 온라인 병행 수업을 넘어, 두 개 이상의 강의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양방향 수업 환경을 구축해 하이플렉스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첨단교육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이플렉스 스튜디오(강의실)에는 고성능 카메라와 마이크, 대형 디스플레이, 실시간 화상 송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교수자는 한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하지만, 다른 강의실의 학생들 역시 강의 자료와 교수자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질문과 토론에 참여한다. 음성과 영상이 쌍방향으로 송수신돼 서로 다른 공간에 있음에도 수업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 하이플렉스 스튜디오에서 두 개의 강의실이 실시간으로 연결된 가운데 교수자와 학생들이 동일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하이플렉스 수업은 수강 인원이 많은 교양과목이나, 실험·실습 공간에 제약이 있는 전공수업, 학생 간 학습 격차로 인해 학습 속도 조절이 필요한 수업 등에서 특히 효과적이다.

교수자는 한 번의 수업으로 복수의 강의실을 동시에 지도할 수 있으며, 여러 교수가 참여하는 코티칭(Co-teaching) 기반의 융복합 수업도 가능하다. 학생들은 교실 또는 온라인 환경에서 실시간·비실시간으로 교수자와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 있고, 코티칭 수업을 통해 교수자의 전문 분야를 넘나드는 융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학기 자유전공학부 교과목인 ‘글로컬 영어’에 하이플렉스 수업 모델을 적용한 결과, 서로 다른 강의실에서 수업이 진행됐음에도 교수자와 학생 간 질문·응답, 토론, 자료 공유, 프로젝트 발표가 활발히 이뤄졌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 분석 결과, 수업 초기에는 ‘신기한 수업’이라는 인식과 함께 모니터를 통해 다른 강의실의 학생과 교수를 의식하면서 수업 몰입도가 높아졌으며, 학기 말에는 ‘함께하는 수업’, ‘지식이 확장되는 수업’으로 인식이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른 강의실의 수업 장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하이플렉스 수업 모습.

수업을 운영한 자유전공학부 김향일 교수는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교수 역량이 요구되지만, 융복합 교육에 매우 적합한 수업 방식이었다”며 새로운 교수 역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시스템은 향후 해외 대학과의 공동 수업 등 국가 간 실시간 교육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동일한 시간대에 서로 다른 국가의 학생들이 같은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방식까지 고려한 설계로, 단순한 원격 수업을 넘어 국제 협력 교육의 기반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삼육대는 하이플렉스 스튜디오를 교육 혁신을 실험하는 파일럿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XR 기반 실험·실습 수업, 실시간 방송형 강의, 융복합 PBL(Project-Based Learning) 수업 등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검증된 수업 모델은 일반 강의실로 확산돼 대학 전반의 교육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승원 삼육대 교육혁신원장은 “하이플렉스 수업은 단순한 비대면 수업을 넘어 ‘공간의 융합’을 통해 교육의 확장을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구축과 교수자의 디지털 교수 역량 강화를 통해 하이플렉스 수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1/13/2026011302644.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7249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39463.html
뉴스1 https://www.news1.kr/society/education/6037141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8709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94012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9357883920
에듀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734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54931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0113500378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8356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756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5468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60113500446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324992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8211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6/01/14/2026011400040.html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74795?ref=naver

꿈을 향해…

2026학년도 정시·편입학 미술 실기고사
경쟁률 15.94대 1

삼육대는 11일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2026학년도 정시모집 및 편입학 아트앤디자인학과 미술 실기고사’를 실시했다.

실기고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정시모집 고사 종목은 ‘기초디자인’, ‘발상과표현’, ‘기초소양’이며, 편입학은 ‘색채정밀묘사’를 실시했다.

올해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정시모집 가군(일반전형·농어촌전형)에서 18명 모집에 287명이 지원해 1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편입학은 9명 모집에 101명이 몰려 11.22대 1을 나타냈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연합뉴스 포토 https://www.yna.co.kr/view/PYH20260111025800013?input=1196m
연합뉴스 포토 https://www.yna.co.kr/view/PYH20260111026100013?input=119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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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https://www.eyesurfer.com/brief/mailform/article_viewer.php?strCNo=672103426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article/20260111205500A/?cp#ENT

바이오융합공학과에 1천만원 기부… 서일우정형외과 서일우 원장

누적 2200만원… “인재 양성에 지속 후원”

▲ (왼쪽부터) 서일우 원장의 아내 윤환희 사모, 서일우 원장, 모친 김명순 여사, 삼육대 제해종 총장이 최근 교내 총장실에서 열린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랑구 신내동 소재 서일우정형외과의원 서일우 원장이 바이오융합공학과 장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서 원장은 앞서 2018년에도 같은 학과에 1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금은 총 2200만원이다. 기탁된 장학기금은 바이오융합공학과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서 원장은 “병원을 운영하며 받은 축복에 대한 감사함과 책임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이오융합공학과에 기부를 결정한 배경으로는 의학과 밀접한 학문 분야라는 점을 들었다. 매형인 한경식 교수가 해당 학과장으로 재직하며 학과의 교육·연구 환경을 잘 알고 있었던 점도 기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서 원장은 “금액은 약소하지만,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 가능한 역할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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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용융압출기술 연구 성과 집대성… 박준범 교수 한국약제학회 우수논문상

의약품 제조 기술 흐름 정리한 종설 연구
학술·산업적 가치 인정

삼육대 약학대학 박준범 교수가 고온용융압출기술 분야의 연구 성과와 최신 동향을 집대성한 논문으로 ‘2025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는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Pharmaceutical Investigation’(SCIE 등재, IF=5.3)에 지난 한 해 동안 게재된 논문 가운데 학술적 완성도와 산업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학회 수상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 제목은 ‘환자중심 및 의약품 품질 향상을 위한 고온용융 압출기술의 발전(Advancements of hot-melt extrusion technology to address unmet patient needs and pharmaceutical quality aspects)’이다. 고온용융압출기술(Hot-Melt Extrusion, HME)을 중심으로 최신 의약품 제조 기술의 흐름과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종설(리뷰) 연구다.

논문 바로가기▷Advancements of hot-melt extrusion technology to address unmet patient needs and pharmaceutical quality aspects

▲ 지난 11월 27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삼육대 약학대학 박준범 교수(오른쪽)가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뒤, 한국약제학회 조혜영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온용융압출기술은 열과 압력을 이용해 약물을 고분자 담체와 함께 녹여 균일하게 혼합하는 공정이다. 물이나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약물을 분자 수준에서 고르게 분산시킬 수 있어 난용성 약물 제형 개발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 기술은 박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핵심 분야이기도 하다. 박 교수는 “고온용융압출법은 약물 용해도 개선과 방출 조절, 공정 연속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임에도 국내에서는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연구 그룹이 많지 않다”며 “이번 논문에서는 기술의 기본 원리부터 최신 연구 동향, 실제 의약품 적용 사례까지를 포괄적으로 정리해 연구자와 산업계 모두에게 실질적인 참고 자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논문은 고온용융압출기술이 환자 중심 의약품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물에 잘 녹지 않는 약물의 용해도를 높여 약효를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약물이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되도록 설계해 복용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쓴맛이 강한 약물을 고분자로 감싸 소아·노인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 고온용융압출기술(HME)을 활용한 환자 중심 의약품 제형 개념도. HME 공정을 통해 약물의 용해도 개선, 방출 조절, 복약 순응도 향상 등 다양한 환자 맞춤형 제형 설계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공정분석기술(Process Analytical Technology, PAT)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PAT는 제조 과정에서 온도, 압력, 혼합 상태, 약물 분포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관리하는 기술로, 공정 중 품질 이상을 조기에 감지하고 사전 예방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보다 안전하고 균일한 품질의 의약품 생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논문은 고온용융압출기술이 연속 제조 공정(Continuous pharmaceutical manufacturing)에 매우 적합한 기술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기존의 배치(batch) 방식이 공정을 단계별로 나누어 생산하는 구조라면, 연속 제조는 원료 투입부터 완제품 생산까지를 끊김 없이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며, 보다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박 교수는 “의약품은 체내에 투여된 이후에는 품질 이상을 사후적으로 확인하거나 회수하는 데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며 “고온용융압출 기반 연속 제조 공정은 모든 제품의 품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전수 품질관리’ 개념을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 고온용융압출(HME)과 3D 프린팅을 결합한 연속 제조 공정 개념도. 맞춤형 의약품 생산과 차세대 의약품 제조 공정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연구에서는 고온용융압출기술과 3D 프린팅 기술의 연계 가능성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의약품 제조 전략을 제시하며, 차세대 의약품 제조 공정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박 교수는 “국내외 최신 연구 사례와 산업 적용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온용융압출기술의 원리와 장점, 활용 가능성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했다”며 “이번 연구가 국내 연구자들에게는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계에는 차세대 의약품 제조 기술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연구 계획과 관련해 박 교수는 “고온용융압출기술을 활용한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 서방형 및 표적 방출 제형 개발 등 환자 중심 제형 연구를 더욱 심화할 예정”이라며 “PAT와 연계한 연속 제조 공정 연구를 통해 의약품 품질 관리의 고도화와 차세대 의약품 제조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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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학생 장첸 박사, 음악학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노래 부르기 향유’ 개념 정립한 연구 성과 주목
노래 부르기 즐길수록 삶의 만족도 높아진다

▲ 왼쪽부터 삼육대 대학원 통합예술학과 장첸 박사, 서경현 지도교수

삼육대 대학원 통합예술학과 졸업생 장첸(张茜·중국·지도교수 서경현) 박사가 노래 부르기의 즐거움을 심리학적으로 개념화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한 연구 성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노래 부르기 향유와 개인의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점에서 음악심리학 분야의 새로운 연구 지평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논문의 제목은 ‘노래 부르기와 주관적 웰빙 간의 관계: 노래 부르기 향유 척도(Relationship between Singing and Subjective Well-being: The Singing Enjoyment Scale)’이다. 해당 논문은 세이지(Sage) 출판사가 발행하는 국제 음악심리학 학술지 ‘Musicae Scientiae’에 게재됐다. 이 학술지는 웹오브사이언스(Web of Science)에 등재된 SSCI·A&HCI 국제 학술지로, 전 세계 음악학 분야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최상위권 저널로 평가받고 있다.

논문 바로가기▷Relationship between singing and subjective well-being: The Singing Enjoyment Scale

이번 논문은 2023년 삼육대 박사학위 논문(‘음악 향유 척도의 개발 및 타당화’)의 일부를 확장·발전시킨 결과물이다. 장 박사는 박사과정 당시 음악 감상, 노래 부르기, 악기 연주 등 음악 향유 전반을 포괄하는 심리적 특성을 측정하는 도구 개발에 주력했으며, 이번 연구에서는 그중에서도 ‘노래 부르기’에 초점을 맞춰 분석을 심화했다.

연구의 출발점은 성악 전공자로서의 문제의식이었다. 기존 음악심리 연구에서는 음악 감상을 중심으로 한 측정 도구는 다수 존재했지만, 노래 부르기와 관련된 심리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척도는 거의 없었다. 이에 장 박사는 노래 부르기를 즐기는 심리적 성향 자체를 학문적으로 정의하고, 이를 계량화할 필요성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했다.

논문에서 제시한 ‘노래 부르기 향유(Singing Enjoyment)’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개인이 어떤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노래 부르기를 즐기는지를 설명하는 개념이다. 이를 바탕으로 장 박사는 문헌고찰과 질적 자료 수집을 통해 문항을 구성하고, 전문가 내용타당도 검증, 탐색적·확인적 요인분석을 거쳐 ‘노래 부르기 향유 척도’를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 역시 통계적으로 검증됐다.

▲ 노래 부르기 향유 척도(SES)의 4요인 구조 모형. 노래 부르기의 즐거움을 ‘정신적 고양(Mental Elevation)’, ‘합창 참여(Choral Engagement)’, ‘음악적 향수(Musical Nostalgia)’, ‘정서적 회복(Emotional Renewal)’의 네 가지 요인으로 구조화했다. 각 요인은 주관적 웰빙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연구 결과, 노래 부르기 향유 수준은 삶의 만족과 긍정정서와는 정적 상관을, 부정정서와는 부적 상관을 보이며 주관적 웰빙과 유의미한 관련성을 나타냈다. 즉, 노래 부르기를 더 즐길수록 개인의 전반적인 웰빙 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된 것이다.

이번 연구는 노래 부르기라는 음악 활동을 독립적인 심리 변인으로 설정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표준화된 도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크다. 장 박사는 “이 척도가 향후 노래 부르기, 합창, 성악 활동과 관련된 후속 연구를 활성화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성악 교육 현장에서는 학습자 선발과 교육 방향 설정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음악치료 분야에서는 노래 부르기 중재에 효과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선별하거나 치료 예후를 예측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공연·콘서트 분야에서는 잠재적 수요자 특성을 파악하는 데에도 응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장 박사는 박사과정 전반과 이번 연구를 지도한 서경현 교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엄밀한 연구 방법론과 학문적 안목으로 연구의 기틀을 잡아 주셨을 뿐 아니라, 예술과 심리학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격려와 지지를 보내 주셨다”며 “교수님의 학문적 열정과 비전은 제 연구와 실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 중국 성악 인재 양성 프로그램 ‘Singer’s Demeanor’ 전국 결선 무대에서 공연 중인 장첸 박사. 장 박사는 2025년 해당 프로그램에서 벨칸토 부문 최고상인 골든로럴(Golden Laurel)을 수상했다.

현재 장 박사는 상하이외국어대 시안다경제인문대학 음악학부 전임강사로 재직 중이며, 대학 산하 예술심리치료 연구소와 예술실기센터의 책임자를 맡고 있다. 성악가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그는 2024년 제12회 춘천국제성악콩쿠르 1위를 수상했으며, 2025년 중국의 성악 인재 양성 프로그램 ‘Singer’s Demeanor’ 전국 결선에서 벨칸토 부문 최고상인 골든로럴(Golden Laurel)을 수상하는 등 연구와 공연 양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장 박사는 “성악 활동은 감정 상태에 따라 음색과 표현이 변화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실천의 장이며, 연구는 이러한 예술적 경험을 해석하고 체계화하는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적 실천이 학문적 혁신으로 이어지고, 연구 성과가 다시 교육과 예술 현장에 환류되는 구조 속에서 음악 연주, 예술교육, 심리치료를 통합하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1/08/2026010801298.html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38633.html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3148014063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54535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93478
에듀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558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73958?ref=naver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8173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6/01/09/2026010900003.html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323434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0108500333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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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성·김두희 과장, 교육부장관 표창 받아

학생창업 활성화·학사운영 혁신 공로 인정

▲ 오른쪽부터 대학일자리본부 취업진로센터 조재성 과장과 제해종 총장이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 취업진로센터 조재성 과장과 교무처 학사지원팀 김두희 과장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 과장은 ‘학생창업 활성화 유공자’로, 김 과장은 ‘대학 학사운영 유공자’로 각각 선정됐다.

조재성 과장은 2019년부터 6년간 스타트업지원센터에 근무하며 다수의 창업지원사업을 수주해 대학 창업지원 체계의 기반을 구축했다. 학생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1억 7천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노후 창업시설을 개선했으며, △캠퍼스 CEO 육성사업(3억 1천만원)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2천만원)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4억 9천만원) 등을 연계·운영하며 안정적인 창업지원 구조를 마련했다.

또한 창업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학생들이 창업을 진로의 한 축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메이커스페이스와 학생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창업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캠프와 사회기여형 메이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대학 내 창업문화 확산과 창업역량 강화에 힘썼다.

▲ 오른쪽부터 교무처 학사지원팀 김두희 과장과 제해종 총장이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두희 과장은 13년 10개월간 학사업무를 담당하며 학생 중심 학사제도 혁신과 교육환경 고도화를 이끌어 왔다. 국제교육원과 교양대학, 학사지원팀에서 근무하며 맞춤형 학사관리 시스템 구축과 전공·교양 교육체계 개선을 통해 신뢰받는 학사운영 체계 확립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창의·융합형 학사구조인 SPACE System 운영과 유연학기 제도 도입을 통해 학생의 학사 설계 자율성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중도탈락 조기예방 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재학생 충원율 제고와 중도탈락률 감소 성과를 이끌었다. 전공 선택권 확대, 교양교육 혁신은 물론, AI 기반 전공설계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해 미래형 학사체계 전환과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에 힘썼다.

표창장 전수식은 지난 5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진행됐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사진 임화영 imhy92@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1/06/2026010602477.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5460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38222.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106_0003467316
뉴스1 https://www.news1.kr/society/education/6030141
머니투데이 https://www.mt.co.kr/policy/2026/01/06/2026010613311154252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10610461785827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60106000234
에듀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375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3760323600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54271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9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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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60106500158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0106500342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6/01/06/2026010600401.html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8153

2026년 시무식 열고 새해 업무 시작

개교 120주년 맞아… ‘공동체 역할과 책임’ 강조

삼육대는 5일 오전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전 교수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행사는 박철주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경아 입학처장의 기도, 음악학과 학생들의 축가, 제해종 총장의 신년사, 표창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해종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년간의 행정을 돌아보며, 개교 120주년을 맞는 올해를 ‘역사와 미래가 교차하는 전환점’으로 규정하고 공동체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제 총장은 “지난 2년은 각종 평가와 인증,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입시 경쟁력 강화, 발전기금 확충 등 여러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며 “행정의 안정과 성과라는 두 과제를 위해 헌신해 준 처장단과 각 부서 구성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 총장은 삼육대가 걸어온 120년의 역사적 의미도 짚었다. 그는 “우리 대학은 선교사들의 헌신 위에 세워졌고, 수많은 선배들의 기도와 눈물, 희생이 더해져 오늘에 이르렀다”며 “그 축적된 유산 위에 오늘의 구성원들이 책임과 정성을 더할 때, 삼육대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제해종 총장이 신년사에서 후반기 행정부 신임 처장단을 소개하고 있다.

제 총장은 조직 문화의 핵심 가치로 ‘엑스트라 마일(Extra Mile) 정신’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오리(五里)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가라’는 예수의 가르침에 따라, 주어진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스스로 일의 영역을 확장하는 태도가 조직의 신뢰와 경쟁력을 만든다”며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개인과 공동체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제 총장은 “삼육대는 특정 개인이나 일부 조직의 대학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라며 “개교 120주년을 맞는 2026년, 서로를 격려하며 책임을 나누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최근 대외 수상을 한 교직원들의 표창장 전수식도 함께 진행됐다. 교무처 학사지원팀 김두희 과장과 대학일자리본부 취업진로센터 조재성 과장은 교육부장관상을 받았으며,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하홍준 계장은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을 수상했다.

시무식 이후 참석들은 교직원 식당에 모여 학교가 마련한 떡국을 함께 나누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았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사진 임화영 imhy92@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1/05/2026010502278.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5241
머니투데이 https://www.mt.co.kr/policy/2026/01/06/2026010613311154252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54188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93050
에듀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308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469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7588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0105500353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8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