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뇌졸중 재활… ‘엑서게임’ 효과 입증

물리치료학과 송창호 교수팀, 만성 뇌졸중 환자 대상 임상시험
재활 분야 상위 2% 국제학술지 JNER 게재
운동·인지 기능 동시 개선 확인

▲ 왼쪽부터 송창호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교수(교신저자), 조성배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연구교수(제1저자·삼육대 물리치료학과 학·석·박사), 김혜민 물리치료사(공저자·삼육대 물리치료학과 석사)

만성 뇌졸중 환자의 재활 치료에서 엑서게임(Exergame) 기반 통합 훈련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엑서게임은 운동(exercise)과 게임(gaming)을 결합한 재활 훈련 방식으로, 신체 활동과 인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도록 설계된 게임 기반 프로그램이다.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송창호 교수 연구팀은 이중과제 엑서게임의 임상적 효과를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세계적 권위 학술지 ‘Journal of Neuro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JNER, 신경공학과 재활)에 게재했다.

JNER은 2024년 Journal Citation Reports(JCR) 기준 재활(Rehabilitation) 분야 173개 학술지 중 4위에 해당하는 상위 2% 저널로, 신경공학과 재활 융합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 영향력을 갖는 최상위권 학술지다.

논문 제목은 ‘Dual-task exergaming to enhance motor and cognitive function in chronic stroke: a prospective, assessor-blinded, parallel group randomized controlled trial’이며, 제1저자는 조성배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연구교수(삼육대 물리치료학과 학·석·박사), 공저자는 김혜민 물리치료사(삼육대 대학원 물리치료학과 석사), 교신저자는 송창호 교수다.

논문 바로가기▷Dual-task exergaming to enhance motor and cognitive function in chronic stroke: a prospective, assessor-blinded, parallel group randomized controlled trial

▲ 만성 뇌졸중 환자가 엑서게임 기반 재활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모습. 센서가 내장된 플랫폼 위에서 균형 훈련과 인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도록 설계된 재활 시스템이다.

연구팀은 발병 후 6개월이 지난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총 20회에 걸쳐 압력 센서 기반의 엑서게임 훈련을 실시했다.

그 결과, 단순 균형 훈련을 받은 대조군에 비해 엑서게임 훈련군에서 보행 능력(FGA)과 신체 수행 능력(SPPB)이 월등히 향상되었음을 확인했다.

특히 실행 기능과 정보 처리 속도를 측정하는 인지 검사(TMT-A/B)에서도 유의미한 시간 단축을 기록하며, 운동과 인지 기능의 동시 회복 가능성을 증명했다.

▲ 엑서게임 기반 재활 훈련군(EGG)과 일반 균형훈련군(GBG)의 기능 변화 비교. 엑서게임 훈련군에서 보행 기능(FGA)과 신체 수행 능력(SPPB)이 대조군보다 더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송창호 교수는 “만성 뇌졸중 환자는 일상생활에서 걷기와 동시에 대화를 하거나 장애물을 피하는 ‘이중과제’ 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며 “실시간 피드백이 제공되는 게임 형태의 통합 재활 전략이 환자들의 기능적 독립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5학년도 삼육대 챌린저 우수연구과제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송창호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 재활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거울치료(Mirror Therapy)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거울치료는 거울을 활용해 마비되지 않은 쪽의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반사시켜 손상된 부위의 회복을 유도하는 신경재활 기법이다.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 회복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Psychology(프런티어 인 사이콜로지)’에 발표된 ‘거울치료 20년(2004~2024) 계량서지학 분석’(Mirror therapy in the neuroadaptive training paradigm in rehabilitation and potential mechanisms of neural remodeling: a 20-year bibliometrics analysis)에 따르면, 삼육대는 전 세계 거울치료 분야 10대 주요 연구기관에 포함됐다.

논문 바로가기▷Mirror therapy in the neuroadaptive training paradigm in rehabilitation and potential mechanisms of neural remodeling: a 20-year bibliometrics analysis

▲ 거울치료 연구 분야의 국제 연구 협력 네트워크. (a) 기관 협력 네트워크에서는 삼육대(Sahmyook University)가 주요 연구기관 가운데 하나로 나타났으며, (b) 연구자 협력 네트워크에서는 송창호 교수(Song, Changho)가 국제 연구자 협력 구조 속에 포함돼 있음을 보여준다.

삼육대는 총 12편의 관련 논문을 통해 315회의 인용을 기록했으며, 특히 편당 평균 인용수는 26.25회로 집계됐다.

이는 송창호 교수팀이 지난 20여 년간 뇌졸중 환자의 운동 및 감각 회복을 위한 거울치료 연구를 꾸준히 축적하며, 국제 연구 네트워크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송창호 교수는 “재활의 목표는 환자가 일상에서 더 안전하고 자신 있게 움직이도록 돕는 데 있다”며 “거울치료 등 신경재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재활을 더욱 정밀하게 표준화하고, 임상-연구-기술 협력 생태계를 확장해 근거 중심 재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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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3/06/20260306029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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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https://www.munhwa.com/article/11572722?ref=naver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80327?ref=naver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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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 김나미 교수, 청소년 마약 “처벌보다 예방·회복 필요”

기획 시리즈 ‘마수의 덫’ 전문가 코멘트

삼육대 AI중독예방및재활센터장이자 대학원 중독과학과장 김나미 교수는 최근 <아시아타임즈> 기획 시리즈 ‘마수의 덫’에 전문가로 참여해 청소년 마약 노출의 위험성과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해당 기획은 도박과 마약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문제의 심각성과 사회적 대응 방향을 조명한 기사로, 총 5편에 걸쳐 연재됐다.

[관련기사]
[마수의 덫] 담배보다 마약 노출에 취약한 청소년 ‘청춘유감’
[마수의 덫] 마약에 노출된 청소년…사회 복귀의 첫걸음 ‘치유’

기사에 따르면 최근 서울의 한 고등학생이 등굣길에 무료로 받은 비타민 음료를 마신 뒤 집중력 향상 효과를 느끼고 이를 반복적으로 찾게 된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해당 음료는 청소년을 중독시켜 판매하기 위한 마약 성분 음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교수는 “해당 약물은 각성제로 보이며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로 판단된다”며 “이처럼 의도적 범죄 가담이 아닌 약물 노출이나 오남용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피해자로 보고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이러한 사례를 사법적으로 곧바로 처벌하기보다 보호관찰과 연계해 상담과 교육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중독 위험이 있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와 회복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청소년 대상 마약 예방 교육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현재 청년층은 마약 예방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예방은 개인이나 특정 기관의 선의에 맡길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지방정부, 교육청이 함께 책임져야 할 공공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 김나미 교수

기사에는 삼육대 AI중독예방및재활센터가 노원경찰서와 협력해 진행하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마약 예방 교육과 재활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단속 이후 처벌로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 상담과 회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결망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제대로 된 마약 예방 교육을 위해 국제기구들이 제시하는 ‘건강한 예방 교육’의 기준을 적극 도입했다.

가령 UNODC(유엔마약범죄사무소)는 마약 예방의 핵심을 가정 내 보호와 관계 회복에 두고 있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 교육을 통해 정서 조절 능력과 관계 기술을 키우는 접근 방식이다.

김 교수는 “UNODC의 예방 교육 프로그램은 이미 해외 여러 국가에서 시행돼 효과가 검증된 모델”이라며 “이러한 국제 기준 프로그램을 한국 실정에 맞게 번역·검증해 공교육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미 마약에 노출된 청소년에 대해서는 처벌보다 치유와 회복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청소년은 아직 성장 과정에 있고, 회복 가능성도 훨씬 크다”며 “사법적 처분과 함께 상담, 교육, 치료가 연동되는 체계가 제대로 작동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마약 중독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 변화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마약 중독은 한 번 치료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회복이 진행 중인 상태’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해외에서는 다르크(DARC)와 같은 회복 공동체를 이끌던 사람조차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마약 중독을 ‘완치’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독 경험이 있는 청소년을 ‘중독자’로 규정하기보다 ‘회복자’로 바라보고 건강한 정체성을 갖고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예방 교육의 지속적인 연결 구조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대학생을 훈련시켜 친구를 돕게 하고, 그 대학생들이 다시 중·고등학생을 돕는 방식으로 세대가 세대를 잇는 예방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문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사람들, 그 연결 고리를 만드는 것이 제가 그리고 있는 미래”라고 말했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제자들이 돈 때문에 학업을 멈추지 않기를

간호대학 김일옥 교수, 발전기금 2천만원 기탁 ‘누적 1억원’
정년 앞두고 후배·제자 위한 나눔

삼육대 간호대학 김일옥 교수가 학과 발전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1학기를 끝으로 정년퇴임을 앞둔 가운데 이뤄진 기부다. 그가 지난 30여 년간 학교와 제자들을 위해 내놓은 누적 기부액은 1억원에 달한다.

김 교수에게 삼육대는 단순한 직장이 아니다. 서울삼육초, 한국삼육중·고, 삼육대를 거쳐 모교 교수로 봉직하기까지 인생 대부분을 ‘삼육동’에서 보냈다. 그는 “평생 여기서 배우고 일하며 먹고 살았다. 내 삶의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르치고 연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교수라는 직업은 최적의 자리였다”며 “늘 깨어 있어야 했고, 그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꼬박꼬박 월급을 받고, 방학마다 재충전할 수 있는 축복을 누리며 정년을 맞는다. 감사의 표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의 나눔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학과장이었던 이경순 교수로부터 형편이 어려운 학생 이야기를 들은 것이 계기였다. “우연히 돈이 생겼는데, ‘이건 없었다고 생각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 학생을 돕는 데 쓰면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이듬해 전임교원으로 부임한 뒤 학생 상담을 하며 학비와 생활비가 부족해 휴학계를 들고 오는 학생들을 자주 마주했다. 간호학은 실습 비중이 높아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다. “1년만 더 다니면 졸업해 면허를 받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데, 당장 몇백만 원이 없어 학업을 중단하는 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 간호대학 김일옥 교수(왼쪽)가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제해종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구비와 저서 인세 중 일부를 “받지 않은 셈 치고” 모아 기부를 시작했다. 때로는 긴급한 상황에 놓인 학생에게 직접 도움을 건네기도 했다. 당장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 가족이 흩어질 위기 속에서 학생의 휴대전화가 유일한 연락 수단이었던 사례도 있었다. 김 교수는 “그 학생들이 무사히 졸업해 제 몫을 다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정년을 한 학기 앞둔 그는 제자들과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온 일, 졸업 후에도 2~3년에 한 번씩 모여 식사하며 근황을 나누는 시간,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약정한 수많은 제자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인생의 좋은 삽화처럼 남아 있다”고 했다.

이번 기부의 의미를 묻자 김 교수는 “내게 주어진 조건이 과분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는 표현되어야 하고, 일정 부분은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신실한 기독교인이기도 한 그는 “하나님께서 잠시 맡긴 것을 필요한 사람에게 돌려주는 것, 그것이 기부”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학생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도 전했다. “저도 학창 시절 학자금 대출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부담이었지만, 졸업 후 사회인이 되니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어요. 지금의 어려움에 너무 매몰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사진/영상 임화영 imhy92@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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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47755.html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90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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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00124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39&item=&no=38618
브릿지경제 https://www.viva100.com/article/2026030550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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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동문 앙상블,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초청 연주회

오혜전 교수가 이끄는 ‘SYU 피아노 소사이어티’
8·12핸즈 대규모 앙상블… 현지 관객 호응

음악학과 피아노전공 동문 앙상블 ‘SYU 피아노 소사이어티(SYU Piano Society, 단장 오혜전)’가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Münster)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2월 4일(현지시각) 이 대학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했다.

SYU 피아노 소사이어티는 음악학과 오혜전 교수가 2017년 창단한 피아노 앙상블이다. 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러시아 등 유럽에서 수학한 동문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동문 간 음악적 교류를 바탕으로 정기연주회와 기획 공연을 이어오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뮌스터 국립음대와의 교류를 바탕으로 마련된 무대로, 한국 피아노 앙상블의 음악적 깊이와 완성도를 현지에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콘서트홀은 공연 시작 전부터 관객들로 가득 차 현지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연주가 이어질수록 객석에서는 박수가 이어지며 공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연에는 오혜전, 노선영, 김소현, 임소정, 신희정, 전혜원, 김은총 등 단원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와 한국 음악가들의 편곡 작품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꾸려졌다.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4핸즈)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 유럽 음악사의 주요 작품을 비롯해, △이주혜 편곡 ‘애니메이션 음악 메들리’ △김수아 편곡 ‘아리랑 메들리’ △김종민 편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이태환 편곡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한국 음악가들의 창의적인 편곡 작품이 함께 연주됐다.

특히 2대와 3대 피아노를 활용한 8핸즈, 12핸즈 편성의 대규모 앙상블 무대는 섬세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혜전 교수는 “SYU 피아노 소사이어티는 앞으로도 국내외 무대에서 전문적인 앙상블 활동을 이어가고, 축적된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후학 양성과 음악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삼육대 음악학과의 예술적 전통을 계승하고 다음 세대 음악인들에게 폭넓은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정창덕 안양대 전 총장, ‘AI 중심대학 특임교수’ 임명

AI 중심대학 고도화·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 기대
대학 발전기금 3천만원 출연

삼육대는 안양대, 강릉영동대 등 총장을 지낸 정창덕 전국대학총장연합협의회 회장을 AI중심대학 특임교수 및 총장 국제자문 특보로 임명했다. 정 회장은 이번 임명과 함께 삼육대에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부하며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회장은 삼육대의 AI중심대학 사업 추진 전략 전반에 대한 자문과 함께,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부 정책 연계,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대외 협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총장으로서 다수 대학을 이끌며 축적한 대학 경영 경험과 폭넓은 정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I 기반 대학 체제 전환의 중장기 방향 설정과 실행 전략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 2월 25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총장실에서 열린 정창덕 신임 특임교수 임명식에서 정창덕 특임교수(왼쪽 네 번째)와 삼육대 제해종 총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 특임교수는 이날 대학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정 회장은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경영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인디애나대와 UCLA에서 연구와 강의를 했고, 일본 도쿄교육대학원 대학 객원교수, 중국 하얼빈대 석좌교수, 고려대 컴퓨터정보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 국가전략회의 위원, 청와대 정책기획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국가 전략 및 정책 분야에서도 활동했다. 2014년 강릉영동대 총장을 시작으로 안양대, 송호대, 나주대 등 4개 대학의 총장을 맡아 대학 구조 혁신과 특성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현재는 전국대학총장연합협의회 회장과 고려대 도시미래혁신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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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인뉴스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39&item=&no=38608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4010
한국NGO신문 https://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2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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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634

‘1855명 입학’… MVP 인재 첫발

2026학년도 입학식 개최
삼육식품, 삼육두유 3600개 기증

삼육대는 3일 교내 선교70주년기념관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하고 신입생을 맞이했다.

올해 삼육대에는 신입학 1428명(외국인 유학생 포함, 3일 오전 기준), 편입학 207명 등 학부생 1635명이 입학했다. 여기에 일반대학원, 경영대학원, 신학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대학원 과정에 220명이 등록해 총 1855명의 학생이 새로운 학문의 길에 들어섰다.

입학식은 정태석 교무처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성경봉독 및 기도 △입학보고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 △축하연주 △총장 훈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환영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약학과 김서진, 인공지능융합학부 이유은 학생은 신입생 대표로 선서하며 “학업에 정진하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제해종 총장은 훈화에서 삼육대의 인재상인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갖춘 ‘MVP 인재’를 강조했다. 그는 “‘미션’은 삶의 의미와 사명을 발견하는 것이며, ‘비전’은 그 사명을 바탕으로 미래를 구체화하는 과정이고, ‘열정’은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게 하는 동력”이라며 “미션과 비전에 기초한 열정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66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조윤정 학생은 환영사에서 “대학생에게 주어진 자유는 곧 책임이며, 스스로 선택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성장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실 안의 배움에 머물지 말고 세상 속에서 자신의 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신입생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삼육식품은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삼육두유 3600개를 기증했다. 입학식 직후 총장과 교무위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신입생들에게 빵과 함께 두유를 직접 전달하며 입학을 축하했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3/03/2026030303741.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9040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304_0003533879
머니투데이 https://www.mt.co.kr/policy/2026/03/05/2026030511382261010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0161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8604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3849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0303500294
한국NGO신문 https://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25412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603

이사장 남수명 목사 초청 ‘교직원 영성축제’ 열어

‘대속죄일을 살아가는 재림교인‘ 주제로
개강 앞두고 전 교직원 신앙 재정비

삼육대는 1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재림교회 한국연합회장이자 학교법인 삼육학원 이사장인 남수명 목사를 초청해 ‘2026학년도 1학기 준비를 위한 교직원 영성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성축제는 전 교수와 직원이 함께 모여 신앙적 의미를 되새기고, 영적으로 새 학기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 목사는 ‘대속죄일을 살아가는 재림교인’을 총주제로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예수를 바라보자 등을 일일 주제로 제시하며, 재림 신앙의 본질과 영적 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설교를 통해 세상의 염려와 인간적인 복잡함은 내려놓되, 하나님 앞에서 정작 돌아봐야 할 죄와 신앙의 문제를 두렵고 떨림으로 성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죄의 현실 앞에서 의기소침해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날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삶이 참된 회개라고 권면했다.

남 목사는 주님을 더 사랑하고 그분께 가까이 나아갈 때 개인과 공동체의 삶이 새로워질 수 있다며, 새 학기를 맞는 모든 구성원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길 기도했다.

영성축제 기간 동안 교수와 직원들은 매일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말씀을 붙들며 합심해 기도했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정든 삼육동 교정 떠나는 교원들

김용선·송창호·김낙철·류병열·김경남 교수
2월 28일자 정년퇴임

▲ 왼쪽부터 김용선(아트앤디자인학과), 송창호(신학과), 김낙철(중국어학과) 교수

삼육대 김용선(아트앤디자인학과), 송창호(신학과), 김낙철(중국어학과), 류병열(환경디자인원예학과), 김경남(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가 2월 28일자로 정년퇴임한다.

김용선 교수는 국민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한다. 송창호 교수는 대통령표창을, 김낙철, 류병열 교수는 국무총리표창을, 김경남 교수는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김용선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37년 근속)는 부총장, 학생처장, 박물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아 학생중심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챌린지 프로젝트’, ‘안나푸르나 트레킹 프로젝트’, ‘1004명 헌혈 프로젝트’, ‘따뜻한 사람 프로젝트’, ‘통일 청년이 간다’, ‘자존 장학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재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실천적 경험을 제공하고,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라는 대학의 인재상을 구현했다.

예술가로서도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30여 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을 통해 작품세계를 확장했으며, 저서 출간과 강연 활동을 병행하며 학문과 예술의 접점을 넓혔다. 특히 2016년부터 교내 곳곳에 게시한 70여 점의 창작 문구 현수막은 대학의 상징적 풍경으로 자리 잡으며, 구성원의 정서를 환기하는 문화 자산으로 기능해왔다.

송창호 신학과 교수(29년 근속)는 교육·연구·행정 전반에서 혁신을 이끌며 대학 발전에 기여했다. 기획처장(2012~2016년)과 기획부처장(2006~2009년) 재임 기간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정부 주도의 정원 감축 위기를 최소화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 외부 평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며 대학의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

연구 부문에서는 2009년 선교와사회문제연구소를 중심으로 영문 학술지 AAMM(Asia-Africa Journal of Mission & Ministry) 창간을 주도하고, 편집위원과 출판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제 학술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인문계 교과목에 캡스톤디자인 방식을 도입하고, 토론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공감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신학대학장으로서 지역교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신학교육 혁신에도 힘썼다.

김낙철 중국어학과 교수(27년 근속)는 중국어 교육과 연구에 헌신하며 국내 중국어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1990년대 중국 문호 개방 초기, 국내 중국어 교육 기반이 취약하던 시기에 학습 교재 개발에 선구적으로 나섰다. 회화·문법·작문·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종이 넘는 교재를 발간하며 국내 중국어 교육의 토대를 다졌다.

연구자로서도 중국 고전소설 분야에서 꾸준한 학술 성과를 축적했다. 특히 ‘당전기’ 연구는 후학들에게 중요한 참고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문화연구회 등 학술단체에서 운영이사와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학문 공동체 발전에 기여했고, ‘사기’ 등 중국 고전 번역 작업에도 참여해 한·중 학술·문화 교류 확대에 힘썼다.

▲ 왼쪽부터 류병열 김경남(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

류병열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26년 6월 근속)는 화훼원예와 조경 분야의 전공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7편의 전공 서적을 출간해 교육 기반을 다졌으며, 관련 연구를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 발표하며 학문적 성과를 축적했다. 교무부장과 학과장을 역임하며 환경디자인과 원예학 분야의 교육 체계를 정비하고 통합 기반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2014년부터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시민정원사’ 교육을 위탁받아 12년간 운영하며 시민 대상 정원 교육 확산에 앞장섰다. 시민들에게 식물과 정원 가꾸기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과정을 제공하고, 계절별 화단 조성 및 관리 등 심화 교육으로 체계적인 녹색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민 주도의 녹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서울시 정원 정책 발전에 기여했다.

김경남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21년 근속)는 현장 중심 교육과 실무형 인재 양성에 헌신하며 교육혁신을 이끌어왔다. 삼성그룹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융합한 전공 교재(STM 시리즈)를 개발·집필하고, 이를 학년별 수업에 적용해 원예·조경 분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했다. NCS 기반 학습모듈 교재 집필과 KOCW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해 이러닝 기반 교육 확산에도 기여했다.

연구와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폭넓은 역할을 수행했다. 약 10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며 전공 분야의 연구 성과를 축적했고, 서울시·조달청·농림식품기술평가원 등 공공기관 자문 및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책무를 다했다. 2018년 한국잔디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술단체의 중추적 역할을 맡았으며, 민간 차원에서 설립한 THFF 장학재단을 통해 차세대 나눔 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

한편 이들 교수는 별도의 퇴임식을 열지 않고, 각 학과에서 제자들과 동료 교수들의 축하 속에 작별 인사를 나눴다. 송창호 교수는 지난해 12월 3일 신학과 채플에서 고별설교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2/27/2026022702665.html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46871.html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58898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99789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8552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0227500346
한국NGO신문 https://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25188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491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3460

삼육대-동양대, ‘수도권–지역 연합’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학점교류·산학과제·외국인 유학생 공동 유치 등
수도권–지역 연계 모델 추진

삼육대가 동양대와 함께 보건–항공 융합을 축으로 한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정부의 대학 간 협력·컨소시엄 중심 정책 기조에 대응해 수도권과 지역 대학을 잇는 구조적 연합 모델을 추진하는 구상이다.

삼육대와 동양대는 25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혁신적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과 동양대 최재욱 총장을 비롯한 두 대학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 간 자원 공유를 확대하고, 실행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의 RISE, 글로컬대학30 등 대학 간 협력과 컨소시엄 기반 사업이 강조되는 정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양 대학의 공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양 대학은 협약을 통해 △산학 외부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항공·의료·보건 분야 특성화 협력 △포괄적 학점교류 및 공동 교육과정 운영 △K-컬처 기반 외국인 유학생 공동 유치 및 단기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삼육대의 약학·간호·물리치료·보건관리 등 보건의료 분야 강점과 동양대의 항공운항·정비·서비스 분야 인프라를 연계해 융합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한다. 관련 실습 시설을 상호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공 교과목 교차 수강과 학점 인정 등 포괄적 학점교류를 추진하고, 보건-항공 융합 분야 공동 인증과정(마이크로디그리) 신설도 협의한다.

▲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정부 및 지자체 재정지원사업에 공동 대응하고, 항공사·의료기관 등 산업체와 연계한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을 운영해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K-컬처와 전문 직업교육을 결합한 외국인 유학생 공동 유치 모델도 마련한다. 해외 네트워크를 공유해 공동 홍보 및 해외 교육박람회 참가 등 글로벌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연계해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출발점”이라며 “학생 중심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양대 최재욱 총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교육 역량을 축적해 온 삼육대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양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상생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2/26/2026022601428.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7951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246659.html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226_0003528177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22709563680925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90271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58812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99616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7670127971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79627?ref=naver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0226500392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8536
한국NGO신문 https://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25093
팝콘뉴스 https://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3316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400
경기북부시민신문 http://www.simin24.com/?doc=news/read.htm&ns_id=147179
경북일보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5528
경상매일신문 https://www.ksmnews.co.kr/news/view.php?idx=592838
국제뉴스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15367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58863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99704
신아일보 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6608
현대일보 http://www.hyundai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615493
수도권일보 http://www.sudokwon.com/article.php?aid=1772432499693333011

안개 속 ‘빛의 길’… 도로경관디자인 大展 장려상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조경민 학우
레이저 기반 안전 가이드 시스템 ‘L-VGS’ 설계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조경민 학우(23학번, 지도교수 김유선·길수연·윤주영)가 한국도로공사 주최 ‘제14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대국민 공모전으로,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해 9~10월 두 달간 세 가지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로 총 212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예비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총 23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조경민 학우의 수상작은 안개 속 운전자를 에스코트하는 지향형 레이저 가이드 라인 시스템 ‘L-VGS(Laser Based Virtual Guiding System)’다.

기존 LED 안개등이 안개 입자에 산란돼 오히려 시야를 가로막는 ‘빛의 장벽(Wall of Light)’ 현상을 유발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 시스템은 산란 없이 직진하는 레이저를 활용해 도로 위에 선명한 ‘빛의 길(Path of Light)’을 구현함으로써, 운전자에게 명확한 시각적 기준점을 제공한다.

특히 갈매기표(VVV) 점선 패턴을 도로에 투사해 시각적 넛지(Nudge, 간접적 행동 변화 유도) 효과를 구현했다. 운전자가 무의식적으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복잡한 속도 통제 대신 시각적 인지를 활용해 악천후 상황에서도 추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시스템은 안개 강도에 따라 △안개경보(Fog Advisory) △안개주의보(Fog Hazard) △안개 심각(Severe) 등 3단계로 구분된다. 520mm 파장의 녹색 레이저를 적용했으며, 방수·내충격 성능을 고려한 소재와 마감, 단순 교체가 가능한 모듈형 체결 방식을 채택해 유지관리의 효율성도 높였다. 일정 간격의 쉐브론 패턴(>>>)을 활용해 시각적 리듬을 형성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조경민 학우는 “이번 수상은 디자인이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적극적인 언어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한 계기”라며 “안개 속 ‘빛의 장벽’을 뚫고 ‘빛의 길’을 제시하고자 했던 고민이 실질적인 해법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조경민 학우

이번 작품 구상에는 전공 수업과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전공 수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정교하게 시각화하며 구체화하는 기반을 다졌고,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체득했다. 이를 통해 기존 안개등의 한계를 분석하고, 레이저 기반 대안을 논리적으로 구체화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조 학우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디자인을 심미적 도구가 아닌, 해결의 언어로 인식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자연 요소가 공간 안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원리를 연구해, 기후 위기 등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는 공간 디자인 체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졸업 후에는 자신만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독자적 브랜드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공간의 본질과 지속 가능성을 관통하는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사용자 삶에 실질적인 영감을 주는 결과물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 사업에 반영된다. 향후 디자인 구체화 작업을 거쳐 실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 삼육대학교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supr@sy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