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08학번 새내기들의 힘찬 출발 – 입학식 열려

2008.03.05 조회수 4,262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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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일 선교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는 08학번 새내기들의 입학식이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입학식에는 서광수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 교직원과 신입생 및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기갑 교무처장의 사회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수석합격자인 최혜연(생명과학과 1년) 학생의 신입생 선서로 시작된 이번 입학식에서 서광수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람을 변화시키는 삼육교육’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미더운 지도자’로 길러질 신입생들에게 이 나라와 전 세계의 발전을 책임질 웅지를 품을 것을 당부하였다.
입학식이 마친 후에는 실용영어에 대한 국제문화교육원의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다음은 서광수 총장의 훈화 전문이다.






2008년도 입학식사



친애하는 신입생 여러분,



개교 102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대학에 지원하여 입학의 영예를 얻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환영합니다. 아울러 여러분이 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뒷바라지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삼육대학교는 특별한 대학입니다. 이 세상의 여러 대학들 중 하나가 아닙니다. 세상의 어느 대학도 가지지 못한 고매한 교육이상과 투철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이 땅의 젊은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설립된 대학입니다.



삼육대학교가 가진 고유한 교육철학은 다름 아닌 ‘삼육교육(三六敎育)’입니다. 삼육교육은 ‘신체(身體)와 지성(知性)과 영성(靈性)의 균형진 발달 위에 숭고한 기독교 신앙과 창의적이고 실제적인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의미합니다.
세상의 많은 대학들이 각각 자기 나름대로의 숭고한 이상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지식교육에만 치중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대학은 삼육교육이라는 용어에서도 드러나듯이 건강한 생활습관과 건전한 사고능력, 그리고 바른 인성 배양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교육목표 아래서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교육이상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곧 배우겠습니다만, 우리대학은 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하여 채플과 성경수업, 그리고 다양한 교양수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작교육을 통하여 땀 흘림의 가치와 인내와 겸손의 가치를 일깨우고 있으며 금연, 금주를 학칙으로 정하고 바른 생활습관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전인(全人)이 골고루 계발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삼육교육이 특별한 것은 교육이념이 막연한 구호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구체적인 교육방법과 정책으로 구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저는 이 시간에 의미 있는 새 출발을 하는 여러분들에게 몇 가지 당부를 하고자 합니다.



첫째, 무엇보다도 먼저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자기의 인생을 어떠한 방향으로 설계해 나갈 것인가를 생각하고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목표는 명확하고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여 자신의 전공분야와 함께 복수전공을 적절히 활용하여 졸업 후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준비를 아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대학 4년의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생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재학기간을 대학의 낭만을 향유하고 젊음을 발산하는 데에만 소모하지 마십시오. 중세의 독일 문학자인 에센바흐는 ‘시간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은 인생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그 시간을 허비하거나 시간에 끌려 다니지 않고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1년을 물 쓰듯 써 버리면 3학년, 4학년 때 부족한 시간에 허덕이게 됩니다. 여러분이 사용할 앞으로 4년의 시간은 여러분의 일생을 좌우하는 시간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셋째, 열심히 공부하십시오. 대학은 최고학부이며, 학문의 전당이라고 합니다. ‘대학(大學)’이야말로 ‘크게 배우는 곳' 또 ‘깊이 있게 많이 공부하는 곳'입니다. 중, 고등학교 때 보다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부지런히 연구하여 더 많은 지식을 쌓고 더 높은 학문의 경지에 도달해야 합니다.
21세기는 세계가 하나 된 사회이며 준비하고 노력한 자가 성취하는 무한 경쟁의 사회입니다. 경쟁상대와 경쟁의 범위를 넓게 두고, 높은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21세기는 국제화 시대라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국제적 감각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우리대학은 전 세계적으로 100여개의 자매대학을 가지고 있는 국제적인 유대를 가진 대학입니다. 또한 체계적이고 엄격한 학사관리로 정평이 난 SDA삼육외국어학원과 연계하여 실용영어를 의무수업으로 이수하게 하고 있으며 영어집중교육 프로그램인 Total Immersion English(TIE) 클래스 등의 다양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책임 있는 외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학하는 동안 이러한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영어회화 수업을 백분 활용함으로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세계 속의 한국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삼육대학교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른 대학들과는 차별화된 삼육대학교의 학생이 된 것의 의미와 이점을 당장은 다 헤아리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대학들 가운데 삼육대학교를 여러분의 모교로 선택한 것이 현명하고 탁월한 결정이었음을 4년의 교육과정을 통해 분명히 깨닫게 될 것입니다.
부디 우리대학이 가르치는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으시고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중고등학교에서의 교육이 대학진학과 전공선택 등의 다소 단기적이고 제한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호수에서의 항해’에 견줄 수 있다면 대학의 교육은 진로와 직업선택을 포함하여 넓고 넓은 인생의 항로를 개척하는 ‘바다에서의 항해’와 같습니다. 이 넓은 학문의 바다, 철학의 바다, 인생의 바다인 대학에서 여러분의 꿈을 펼쳐나가십시오.
‘지식정보화 사회’라 일컬어지는 현대사회에서 여러분은 연일 쏟아져 나오는 신지식들에 대한 ‘정보력'과 이러한 지식들을 가공하고 응용해 낼 ‘창의력'을 겸비해야 합니다. 출항을 기다리는 여러분의 배에 이러한 ‘정보력'과 ‘창의력'의 동력을 달고 앞으로의 4년, 또한 무한히 넓은 인생의 항해에서 순항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삼육교육’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미더운 지도자’로 길러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 나라와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의 발전을 책임지겠다는 웅지를 품고 이 항해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교수들과 직원들은 여러분들을 위해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과 가호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3월 3일(월)


총장  서 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