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인성교과 담당 부처 통합, 4년 내내 교육

2015.03.30 조회수 3,100 홍보팀
share


인성교과 담당 부처 통합, 4년 내내 교육
교내서 3박4일간 합숙 전인교육

삼육대학교는 개교 이래 109년간 인성교육을 위해 작지만 강한 대학을 지향해왔다. 삼육대의 인성교육은 단순히 착한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이 아니라 실력(實力)을 키우는 교육이다. 김상래 총장은 “흔히 실력을 정보의 양으로만 판단하는데, 중요한 것은 실력의 ‘열매 실(實)’이 사람과 관련해서 사용될 때는 인격의 문제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런 의미에서 성실(誠實)·진실(眞實)·신실(信實)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래서 다른 이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하는 것이 삼육대의 인성교육이다.

지난 연말 국회에서 ‘인성교육진흥법안’이 통과되는 등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다. 삼육대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인성교육 체제를 정비했다. 1학년에 집중돼 있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4년으로 분산·확대하는 한편 기존 비전드림센터·사회봉사단·금연금주클리닉·노작교육·콘서바토리를 ‘인성교육원’이라는 부처로 통합해 교육체계를 일원화했다.

삼육대의 대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입학 전 진행되는 ‘MVP(Mission, Vision, Passion) 캠프’와 학기 중 학과별로 진행되는 ‘VDE(Vision Dream Education) 캠프’가 있다. 이를 통해 3박4일 동안 교내에서 생활하며 일상 속에서 전인교육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삼육대는 매주 토요일을 인성교육일로 지정, 학생들이 교수와 만나 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소그룹별로 멘토링을 받는다. 또 농작물을 가꾸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노동으로 흘린 땀의 결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노작교육을 교양필수 과목으로 지정했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시간씩 실시한다. 학생들의 소통, 건강한 정신 함양, 사회 적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른 대학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학생들에게 사회봉사활동도 적극 권장한다. 사회봉사활동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했으며 전공 연계 봉사클럽을 조직해 학과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또 개인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교육은 삶의 현장에서 이뤄진다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방학마다 상당수의 학생들을 국내 및 해외 봉사 현장에 파견한다. 지난해에는 해외 31팀(529명), 국내 19팀(342명)이 봉사 현장에서 전공을 살려 의료·구호·어학·건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삼육대는 구성원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바른 인성을 갖게 하기 위해 U2Can(You too can)이라는 음악교육을 실시한다.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교직원 및 가족들이 저렴한 가격에 전문강사로부터 악기를 배울 수 있다. 교육을 받은 후에는 재능기부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중앙일보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466220&cloc=olink|article|defa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