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삼육대, “창업오디션 우수 학생에게 글로벌 창업연수 지원”

2018.04.18 조회수 1,321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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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오덕신 일자리본부장(부총장) 인터뷰

삼육대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창업 활성화를 대학의 핵심 사업으로 삼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심각한 고용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창업 활성화’를 택했다. 오덕신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사진)에게 창업 활성화 전략을 들었다.

Q.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여러 대학들이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삼육대학교는 창업 활성화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A. “1990년대 이후 산업, 교육,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누적되면서 일자리 수요부족과 구인구직 간 미스매치가 지속되고 있다. 청년 고용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대학은 한정된 일자리에 치중하는 것 이상으로 젊은층의 혁신적인 창업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대학 일자리 창출 방향의 중요한 한 축이다. 다행히 최근 정부도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정책을 강조하고 있어 대학과의 연계과정을 통한 창업분위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험과 청년층의 아이디어를 결합한 세대융합형 창업, 지역사회와 연계한 숙련창업 등 방향도 활발히 모색하고 그 과정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올해 창업지원단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인가.
A. 지난해에는 창업오디션을 하반기에 1회 개최했다. 올해에는 단계별로 접근해 학기별로 특화해 진행할 계획이다. 1학기에는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시장조사, 분석 교육을 하고 그에 따른 전략적 멘토링을 수행한다. 2학기에는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한 발표자료 시각화 오디션을 실시한다. 창업오디션을 2번 개최하는 만큼 지난해보다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디션 우수학생들에게 지원하는 글로벌 창업연수 또한 2번 진행할 예정이다.

Q. 학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당면 과제는 무엇인가.
A. 일반적으로 학생들에게 취업은 익숙하지만, ‘창업은 어렵고 자신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창업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시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면, 꼭 취업과 창업만이 아닌 새로운 길이 열릴 수 있다. 학생들이 창업이라는 단어에 두려움을 갖지 않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학내 창업 활성화 분위기가 갖추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Q. 다른 대학과 차별되는 삼육대 창업교육만의 강점은.
A. 삼육대의 창업교육은 고유 브랜드인 ‘SU()-창업로를 토대로 하고 있다. 학생들이 창업을 이루기 위해 지나가야 하는 길을 창업로 안의 세부 스토리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창업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창업동아리를 ‘SU-Startup Club’으로 지정하고 기수제를 도입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동아리 선후배뿐만 아니라 졸업생까지 아우르는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545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