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삼육대 간호학과 이경순 교수 정년퇴임 감사예배

2016.06.17 조회수 2,744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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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간호학과 이경순 교수가 6월 16일 오후 4시 삼육대학교회에서 정년퇴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38년 6개월의 교직생활을 마쳤다.

김성익 총장은 “교수님께서 우리 대학에 재직하면서 보여준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강의, 연구, 봉사활동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이었다. 퇴임 이후에도 거룩한 은혜 안에서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김성환 노원구청장, 유해영 도서출판현문사 대표도 이경순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남대극 목사는 “그대 같은 교수가 있어 간호학과는 행운이었고 그 학과의 학생들은 축복을 많이 받았다. 그대는 딱 맞는 지식으로 딱 부러지게 가르쳤고 영혼을 깊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알뜰히 살뜰히 보살폈으니, 나는 그대의 동료로서 진정으로 그대를 존귀하게 여겼다”며 회고담을 전했다.

정들었던 교단을 떠나는 이 교수는 “퇴임예배를 빛내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은혜로 제가 가질 수 있던 모든 것을 이제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하나님의 살아있는 작은 도구로 새로운 삶을 살겠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것이니’ 고린도전서 15장 10절의 말씀을 제 삶의 진실한 고백으로 퇴임사를 대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교수의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동료교수, 직원, 제자, 가족, 지인들이 참석했으며 간호학과 제자들과 김철호 교수를 비롯한 동료교수들이 축가를 선사했다.

이 교수는 삼육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에서 간호학석사와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1978년부터 한국삼육중고등학교 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83년 삼육대 간호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간호학과장, 학생처 여학생부장, 보건복지대학장, 부총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