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데이터과학 등 13개 연계전공 운영… 첨단시대에 걸맞은 전문가 양성

2017.06.29 조회수 2,073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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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총장 김성익)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 방법으로는 미래에 적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교육혁신단’을 설립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정책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4년 동안 매년 약 16억86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삼육대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학 교육의 방향을 수요자인 ‘학생’ 중심으로 설정하고 그에 맞는 유연한 학사제도를 구축했다. 우선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전과 자율제를 도입했다. 총 22개 학과 중 정부가 정원을 통제하는 4개 학과(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유아교육과·약학과)와 법인이 정원을 통제하는 1개 학과(신학과)를 제외한 17개 과에서 학과장의 승인 없이 전과가 가능하다. 또한 다전공제를 확대해 전체의 20%에 이르는 학생들이 복수·연계·부전공 등에 참여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부터 연계 및 융합전공 활성화를 위해 13개의 연계·융합 전공을 신설했다. 연계전공은 모집단위에는 없지만 두 개 이상의 학과(부)가 연계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전공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전공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 시대적·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실용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한 복수학위 취득 제도이다. 2017년 1학기부터 연계전공으로 건강운동관리, 데이터과학, 미디어콘텐츠, 스마트헬스케어, 운동재활, 정원디자인, 공연예술콘텐츠, 마케팅사회조사, 사회적 경제, 외식산업경영, 유아건강교육이 신설됐으며 연계(융합)전공을 제1전공까지 인정하도록 한 융합(공유)전공제로는 바이오그린디자인, 스포츠의학이 신설됐다.

또한 삼육대는 유연학기제 도입으로 모듈형 학기제를 설계하여 추진하기로 하고 자기주도설계 전공, 졸업인증제, K-MOOC학점제, 공유학점제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같은 학사제도 개선에 더해 삼육대 교수들은 매주 금요일 오전에 소그룹으로 모여 ‘교수 융·복합 연구회’를 진행한다. 서로 다른 전공의 교수들이 함께 모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융·복합 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지속적으로 나누고 있다.

삼육대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교육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새롭게 개발한 MVP 혁신교수법을 실행하기 위해 플립드러닝 및 PBL 강의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스마트러닝 강의실, 첨단강의실, 수업행동분석실도 구축하여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삼육대는 대부분의 강좌에서 학습관리시스템(LMS)인 e-clas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효율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출석부터 질의응답, 팀 프로젝트,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면서 교수자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 간의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삼육대는 또 모든 교수들이 e-class를 활용하여 1과목 이상 e-티칭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삼육대는 최근 스마트한 학습 환경 구축을 위해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SU톡’을 개발했다.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된 ‘SU톡’을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학교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교수나 팀원 간의 소통도 더 쉽게 할 수 있다. 또 챗봇을 활용하여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삼육대는 최근 교내에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를 마련했다. 디지털 제작소라고 불리는 메이커 스페이스는 3D 프린터, 드론 등 미래형 기술들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작업공간이다.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70628/850983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