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한국알코올과학회, 5일 춘계국제학술대회 가져

2008.06.05 조회수 3,088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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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코올과학회(회장 : 삼육대 천성수 교수)는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6월 5일(목) 오후 12시 30분부터 보건복지교육관에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NIAAA의 Chou박사,  호치민의과대학의 Nguyen박사 등 국내는 물론 국외의 저명한 석학들의 최신 연구결과 발표와 기술동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에 있어 선도적인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본 학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했던 김춘진 국회위원도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김 위원은 축사를 통해 “알코올에 대한 정확한 인식 그리고 알코올의 사용이 낳은 사회상의 여러 문제에 대해 환자 및 가족들이 온전하게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며, 과도한 음주의 심각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본 학술대회의 강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Patricia Chou 박사(미국 NIAAA) – 음주운전사고의 현황과 변화(미국)
2. 김원호(국립보건원) – 알코올성 또는 당뇨성간질환에서 ATF3의 역할
3. 손애리 교수(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부 보건관리학 전공)
    – 알코올소비와 질병(전국알코올역학조사 결과)
4. Nguyen Do Nguyen 박사(베트남 호치민의과대학)
    – 베트남의 알코올소비 패턴(호치민시 알코올과 비감염성질병조사 결과)
5. 이해국(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 문제음주유병율과 연관요인(자치구 지역조사결과)
6. 최은진(한국보건사회연구원) – 음주폐해 및 인지도 조사지표개발
7. 신성만(한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 청소년의 음주, 흡연, 자살 및 인터넷 중독
8. 장수미(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알코올 사용과 가정폭력 : 피해여성과 가해남성의 문제음주를 중심으로

전국알코올역학조사 결과 발표자료 중 한국인의 알코올기요도(AAF)는 지방간이 72%, 간경화가 67%, 간염이 41%로 나타났다. 또한, 췌장염이 50%, 간암의 경우 20%, 위암 23%, 결핵 23%나 기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청소년들의 음주경험은 대단히 광범위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의 10% 정도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음주를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남자의 경우는 음주 시 취할 때까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음주시작 평균 연령이 13.3세로 초등학교 5~6학년 전후에 음주경험을 갖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부모의 이혼과 별거상태일 경우 그리고 생활수준이 낮을 수록 알코올중독점수가 높았다.

성별/학년별 최초 음주이유는 남자의 경우, 부모나 친척 등 어른들이 권해서(38.4%) 다음으로 호기심으로(30.5%)에서 최초음주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의 경우, 호기심으로(46.5%) 다음으로 부모나 친척 등 어른들이 권해서(20.8%)에서 최초음주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