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교육원(ICEC)의 한국어과정 수료식이 지난 2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다니엘관 2층 218호에서 이기갑 국제문화교류원장, 한국어 강사, 유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명의 한국어과정 학생들은 졸업 후 우리 대학을 포함해 국내 여러 대학으로 진학하게 된다.

오전 9시부터 총 3부로 진행된 수료식에서 학생들은 한∙중 통역 스피치와 노래, 게임 등을 통해 그동안 숨겨놓았던 한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으며, 그 동안의 추억이 담긴 영상물 상영과 한국어과정을 마치는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참석한 강사들은 그 동안 정들었던 제자들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며, 눈시울을 붉혀 수료식장은 잠시 눈물의 바다로 변하기도 해 잔잔한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

이기갑 국제문화교류원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사랑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으며, 중국에서 유학 와 침례를 받게 된 한 학생은 “하나님 덕분에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대학 입학만이 성공이 아니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스승과 후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국어과정은 지난 7년 동안 총 1,252명이 수료했다.
수료생 모두에세 밝은 미래가 펼쳐지기 바라며, 더불어 한국어 과정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더욱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