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임종성 문화예술대학장, 2010 대한민국 신한국인상 수상

2010.06.07 조회수 3,704 삼육대학교
share


미술컨텐츠학과 교수이며  문화예술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인 임종성 학장이 일간 시사투데이가 선정한 2010 신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신한국인 대상은 시사투데이사가 주최하고 스포츠 월드가 후원하는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사회복지 수준 향사에 기여하는 숨은 일꾼들을 찾아 시상하고 있다.


다음은 임종성 학장의 선정과 관련한 시사투데이 기사 전문을 발췌했다.


 


담장미화 봉사, 문화예술 교육발전 이끌어  


▧삼육대 문화예술 대학 임종성 학장


삼육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임종성 학장은 이기주의가 만연해진 현대사회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싹튼 불신의 벽을 붓으로 허물고자 지난 15년간 담장에 그림을 그려왔다.


임 학장은 1995년 200미터가 넘는 시조사(서울 청량리) 담장에다 우리나라의 사계를 수놓은 이후 곳곳을 찾아 다니며 흉물스럽고 차가운 담벽에 아름다운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를 통해 절망이 서린 교도소는 희망의 메시지, 민통선 안에는 ‘내일을 향한 병사들의 꿈'과 학교에는 ‘학원 폭력 없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테마로 담장을 가득 채웠다. 현재도 담장미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 중인 그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영역을 넓혀 지난해에는 몽골에서 자연최하적인 벽화로 한국적인 멋을 표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임 학장은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돈을 받고 하는 일도 아니지만 한 사람이라도 그림을 보며 닫힌 마음을 열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보람된 일이 어디 있겠느냐”면서 “많은 미술인들이 우리 생활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부터 문화적으로 가꿀 수 있는 대형 벽화그리기 봉사에 좀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한편 임학장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꾸준히 개인전을 열고 ‘자연’의 생명력 가득한 향기를 화폭에 가득 담아냄으로써 거역할 수 없는 소중함을 표현해내고 있으며 대한민국회화제 등 국내외 주요 초대전에도 출품하며 작가로서 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다.


올해 역시 임학장은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열어 그 만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작가로서 뿐만 아니라 지난 36년간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그는 미술분야의 기존 학과제도에서 과감하게 탈피, 국내 최초로 미술컨테츠학과를 개설해 학생들이 원하는 전문지식에 맞춰 직업과 직결되는 방향으로 사회진출의 도움을 주고 있다.


“순수미술 작품만 생산하던 목적을 확대, 재생산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역설한 임학장은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미술 관련 컨테츠 연구가 절실한 시기”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고 전제한 그는 “현 교육과정에서 예체능 교과목이 도외시 되고 있다. 교육개혁의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고 개탄하며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봉하하고 ‘예술’과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임 학장의 열정이 ‘문화대국이 곧 진정한 대국'으로 평가받는 세계적 추세 속에서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이윤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