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보완심(緩步緩心)의 지혜를 전하는 김성운 화백

김성운 화백의 작품 속에는 그 옛날 소박한 인정이 넘치던 시골풍경이 보이고 소를 타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이 보인다. 신속함과 강함을 요구하는 게 요즘 세상의 흐름이지만 김 화백은 ‘느린 걸음으로 꾸준히 가라, 느리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가라’며 완보완심(緩步緩心)의 지혜를 우리에게 나지막하게 속삭여 주는 듯하다.
끊임없이 스스로를 비워내며 ‘고향’을 이야기하다
지난 해 2010년 12월 29일부터 2011년 1월 4일까지 종로 관훈동에 위치한 갤러리 수에서 김 성운 화백의 <고향회귀의 노래 5> 개인전이 열렸다. 갤러리 안으로 들어서자 소와 아이들, 구름, 산, 강, 나무 등 시골의 향수가 물씬 느껴지는 작품들로 가득했다. 평단으로부터 ‘자연의 시인’이라는 평을 들어온 김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향토색 물씬 풍기는 전원의 일상들을 화폭위에 담아내고 있다. 시인 신달자씨는 일찍이 김 화백의 작품세계에 대해 “김 화백의 그림 속에는 언뜻언뜻 비치는 내 고향의 하늘과 바람, 나무를 추억하게 만든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중략)
지난 해 2010년 12월 29일부터 2011년 1월 4일까지 종로 관훈동에 위치한 갤러리 수에서 김 성운 화백의 <고향회귀의 노래 5> 개인전이 열렸다. 갤러리 안으로 들어서자 소와 아이들, 구름, 산, 강, 나무 등 시골의 향수가 물씬 느껴지는 작품들로 가득했다. 평단으로부터 ‘자연의 시인’이라는 평을 들어온 김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향토색 물씬 풍기는 전원의 일상들을 화폭위에 담아내고 있다. 시인 신달자씨는 일찍이 김 화백의 작품세계에 대해 “김 화백의 그림 속에는 언뜻언뜻 비치는 내 고향의 하늘과 바람, 나무를 추억하게 만든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중략)
시사뉴스매거진 2011년 2월호 [ 인터넷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