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알로에, 혈당·염증물질 낮춰 준다

2011.06.22 조회수 3,259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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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식 위주의 식사 습관을 가지면 살이 찌면서 지방세포가 비대해진다. 그러면 지방세포 사이에 있는 대식세포에서 염증유발물질이 나오는데,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을 유발하고 고혈압·고지혈증 등의 원인도 된다. 최근, 비만일 때 알로에를 섭취하면 염증유발물질의 혈중 농도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삼육대 약학과 김경제 교수팀은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발시킨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알로에 성분, 당뇨약, 일반적인 먹이를 줬다. 8주가 지나자 알로에 성분을 섭취한 쥐의 염증유발물질 농도가 가장 낮았고 이어 일반 먹이, 당뇨약의 순서였다. 연구팀은 세 그룹의 혈당도 측정했다. 역시 알로에 그룹의 혈당이 가장 낮았다. 이어 당뇨약, 일반 먹이의 순서였다.

실험 결과, 알로에 성분 중 알로에QDM복합제를 복용한 쥐의 혈당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로에QDM복합제란 알로에의 끈적한 성분을 분리해 만든 항당뇨 물질이다. 김경제 교수는 "알로에의 끈적한 성분이 대식세포가 염증유발물질을 생성하지 못하도록 막아준다"며 "현재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진행 중인데, 이 성분의 효과는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이 알로에를 섭취할 때는 날것으로 먹으면 안된다. 김경제 교수는 "알로에를 그냥 먹으면 설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겔 형태로 가공된 제품을 구입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알로에QDM복합제가 들어있는 건강기능식품은 유니베라의 ‘레벨지’가 나와 있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h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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