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삼육대 교수봉사회, 생활관 학생들 짐 날라주며 감동교육 실천

2011.09.01 조회수 3,140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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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삼육대 여 생활관 앞, 기초의약과학과 박두한 교수는 개강을 맞아 생활관으로 돌아온 학생과 학부모를 반갑게 맞는다. 그리고 학생의 짐을 번쩍 들어 올려 생활관 3층에 위치한 학생의 방까지 날라준다.

무더운 날씨에 짐을 옮기느라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학생들을 맞는 박 교수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날 줄을 모른다.

이날 박 교수 외에도 12명의 교수가 ‘감동을 주는 교수’라고 새겨진 빨간 조끼를 입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활관에 입사하는 학생들을 위해 손수 짐을 날랐다.

여 생활관 권영순 관장이 제안한 이 봉사는 작년부터 시작되어 이번이 3번째이다. 권 관장은 “미국 앤드류스 대학(Andrews University)에서 교수들이 개강 때 마다 생활관 학생들의 짐을 날라주고 격려해 주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아 우리 대학에도 도입을 하게 됐다. 많은 교수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을 감동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교수들은 단순히 학생들의 짐만 옮겨준 것이 아니라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으며,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과 짧지만 의미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박두한 교수는 “지방에 사시는 학부모님들은 만나 뵙기 어려운데 이런 기회를 통해 만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앞으로 학생들을 이해하고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효정(기초의약과학과, 1년) 학생과 학부모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교수님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 정말 감동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