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사람이 사랑을 사람에게…’ 대학생 1,077명, 봉사로 세상을 사랑하다

2013.12.17 조회수 2,486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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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super 멘토링

대학생들이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대사협 ‘사람,사랑봉사단’ 소속의 대학생 1,077명이 자신들의 전공과 특기를 살린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진짜사랑을 실천했다.

원광대 솔솔송 팀은 전북 익산시 왕궁면의 ‘한센병력자 정작촌’에서 봉사를 벌였다. 한센병에서 완치된 어르신이 모여 사는 마을로 예전보단 처우가 나아졌다지만 여전히 인권의 사각지대로 평가받는 곳이다. 솔솔송 팀원들은 정작촌의 어르신에게 과일대접과 말동무, 건물 내, 외부청소를 했다. 특히 지난 5월엔 가정의 달을 맞아 팀원들이 직접 종이 카네이션을 제작하고, 카드를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팀원들이 학교는 휴학해도 왕궁면 어르신에겐 꾸준히 연락하고, 간간이 찾아가는 것을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솔솔송 동아리 회장인 이재요(25, 원광대)씨는 이번 활동에 대해 “마을 어르신들은 우리 대학생의 이름을 모두 알고, 봉사 때 누가 안 보이면, ‘어디 아프냐?’고 오히려 걱정을 해 준다”며 “봉사활동은 많은 물질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마음을 나누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겠냐”라고 반문했다.

삼육대 팀은  경기 지역의 한 중학교를 방문해 힐링스쿨을 시행했다.

왕따나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를 모아 ‘분노조절’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독특한 청소년봉사였다. 또한 각종 상담과 심리검사를 병행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가해자들의 ‘원만한 학교생활 및 교우관계 개선’에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이 힐링스쿨에 참여했던 한 중학생은 “학교나 선생님에 대한 불신감이 많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보람(23, 삼육대)씨는 자신의 “전공인 상담학을 더욱 갈고 닦아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힌 뒤 “모든 중학생이 한 번의 결석도 없이 졸업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백석대의 힐링 오케스트라(Heeling orchestra) 팀은 호스피스 환우 돌봄과 함께 오케스트라 연주활동을 통해 투병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었다.

어떤 학생은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버스를 3번 갈아타고 봉사 장소까지 이동하느라 너무 피곤했지만, 막상 봉사를 시작할 때는 기운이 넘쳐 항상 신기했다”고 언급했다. 김다위(20, 백석대)씨는 “간디가 ‘봉사하는 생활은 예술의 최고봉으로 진정한 환희에 차게 된다’고 말했는데 나도 공감한다”며 ”우리 팀은 오케스트라를 연주함이 아니라 봉사활동 때문에 예술 동아리로 소개 된다”고 말했다.

썸씽(sumthink)은 길거리에서 어린이 폭력방지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서울대병원 감성센터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몸이 아픈 아동과 청소년의 마음을 보듬었다.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 감성치료는 주로 미술과 창작활동을 통해 진행되었다. 미술치료의 일환으로 그림그리기, 액자 만들기, 티셔츠 제작, 공예활동 시간을 가졌고, 어린이 환우와 보호자들에게서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썸씽의 한 대원은 “봉사를 하기 전에는 ‘나의시간과 노력이 손해본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정작 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작은 나눔을 주고, 큰 보람과 즐거움을 얻었다” 회상했다.

다소니 팀은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홍대 주변청소 및 불광천 수질개선을 위한 정화효소 투입작업을 벌였다. 또한 페이스북에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온라인을 통한 환경보호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어떤 팀원은 “홍대거리 청소를 했을 때 15분 만에 706개의 꽁초를 주웠다”며 “우리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행인 모두 놀랐다”고 말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때”라고 조언했다.

대사협의 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타인과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배웠으리라 여긴다”고 말한 뒤 “봉사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활동이라는 인식이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신의 젊음을 스펙 쌓기와 취업준비란 틀 안에 한정짓지 않고, 봉사활동으로 열정을 표현하는 대학생들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96&no=2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