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박물관 관장대우 삼송 김건호 선생 퇴임

2010.10.04 조회수 3,254 삼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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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동안 삼육대학교 박물관 관장대우로 수고해 온 삼송 김건호 선생이 9월 30일부로 퇴임하였다. 김 선생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수집한 소장품들을 박물관에 기증하여 삼육대학교 박물관 사업에 기초를 마련한 주인공이다.
 
1999년 2월, 딸의 졸업식 참석차 본 대학을 방문하여 남대극 교수(당시 도서관장)를 만나 소장품 일체를 딸들의 모교인 삼육대학교에 기증할 뜻을 밝히고, 이듬해인 2000년에 삼육대학교에 기증한 것이 현재 박물관의 모체가 된 것이다.
 
김 선생은 78년부터 미술품을 수집하기 시작하여 94년에는 고미술전시관인 다보성을 개관하였고, 95년 한국고미술협회 이사를 거쳐 2000년 7월부터 현재까지 삼육대학교 박물관장대우로 수고해왔다. 더불어 2007년에 설립된 평화교류협의회 사업을 통하여 꾸준히 북한 동포들을 위한 농업지원 및 의료지원을 해오고 있다.
 
김 선생은 그 동안 개인이 소장한 다수의 골동품과 고미술품들을 진주국립박물관, 진주교육대학자료관, 한국국제대학자료관 등 여러 곳에 기증하였고 무엇보다 그 중 가장 많은 2,500여 점의 유물들을 삼육대학교박물관에 기증하여 박물관 개관의 초석이 되게 하였다.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 선생은 2009년 12월 21일 한국박물관협회가 서울 용산동 국립박물관에서 주최한 한국박물관 100주년 기념 박물관 미술관 발전유공자 정부포상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 하기도 하였다.
 
박물관장인 장병호 교수는 "김건호 선생이 사업의 초창기에 여러모로 열악한 업무환경 속에서도 넓은 아량과 원만한 그리스도인 지도력으로 박물관 업무뿐만 아니라 학교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원하는 일에 초지일관 솔선수범하였고 삼육대학교의 발전과 교육사업에도 크게 기여하였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기사제공: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