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미술컨텐츠학과 하태임 교수, 한경갤러리 개인전

2014.08.13 조회수 2,679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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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通의 현대사회 색띠로 길을 놓다

1989년 11월, 아버지(한국 추상화의 거장 하인두)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1957년 한국미술가협회를 창립할 만큼 화가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부친의 그림을 다시 꺼내 보며 가슴을 쳤다. 작가 생활이 그토록 힘든 줄 몰랐던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미안했다. 젊은 시절 아버지의 영향을 한사코 부정했지만 슬픔은 갈수록 커졌다. 그 슬픔을 넘어서기 위해 빠져든 게 추상화의 매력이었다. 서양화가 하태임(41·삼육대 교수)이 추상화 ‘컬러 밴드(color band·색띠)’로 사부곡(思父曲)을 부르는 사연이다.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1층 한경갤러리에서 11~22일 개인전을 여는 하씨는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과 슬픔을 잊기 위해 지난 20년간 추상화 작업에 몰두했다”며 “어렵고 힘들고 괴로운 일도 많았지만 얼마나 성실한 모습으로 부친이 살아왔는가를 당당히 추상예술로 승화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중략)

한국경제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81027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