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동아일보/일자리방송]교양교직과 박완성 교수, 본교 진로지도 상황 자세히 소개해

2009.03.23 조회수 5,088 삼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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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일자리 위기, 해법을 찾자] 심포지엄에서 본교 교양교직과에 재직중인 박완성 교수가 삼육대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취업·진로지도에 대하여 자세히 소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행사는 3월 6일자 동아일보에 소개되었으며, 공익채널인 일자리 방송을 통하여 3월 8일(일) 10시부터 12시까지 방영되었다(아래 영상 참조).





 

○ 주최: 동아일보,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방송
○ 후원: KBS미디어
○ 일시: 2009년 3월 5일(목요일) 14시-17시
○ 장소: 서울지방노동청 컨벤션룸(서울시 중구 장교동 소재)

박완성 교수는 희망직업 및 취업준비 실태에 기초한 대학생 진로지도 방안에 대한 토론자로 나서 대학의 취업 및 진로지도를 위하여 몇 가지를 힘주어 강조하였다.


첫째, 대학의 자체적인 노력이 끊임없이 요청된다. 대학 진학률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 1999년에 66%이던 대학 진학률은 2004년에는 81%, 2008년에는 85%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무조건적으로 대학인원을 증원해준 교육당국도 책임이 있지만, 대학 내부에서는 입학정원 내에서 시대적 조류를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학과를 과감히 신설함은 물론 학생들의 가치창출을 위해 복수전공을 장려함은 물론, 자유전공학부를 통한 학생모집으로 매력적인 공간으로의 대학 자리매김이 필요하다. 

둘째, 기초부터 충실한 사람을 만드는 진로교육 및 진로지도의 중요성이다. 즉 대학교 1학년 교육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직업기초능력인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기관리능력, 개발능력, 자원활용능력, 대인관계능력, 정보능력, 조직이해능력의 개발을 위한 교육과정이 필요하며, 이러한 자질은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 1학년을 학부대학에 소속시키고 일생을 살면서 필요한 교양과목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고 대학생들이 자신의 흥미, 상격, 적성보다는 성적에 맞추어 입학하는 심각성을 이해하고 ‘진로설정 및 학습전략’이라는 과목을 pass 학점으로 이수하는 대학도 있다.

셋째, 학교 진로교육의 다양화이다. 구조화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설치, 진로 및 취업관련 교과목의 설치 운영의 확대, 프로그램 교수법의 다양화이다.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서 삼육대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커리어 오리엔테이션(학과 방문), 커리어 점프(3주 동안 10명 내외의 학생을 대상, 취업준비 현황 체크, 방향제시, 이력서/ 자기소개서 쓰고 돌려보고 피드백함, 면접-촬영 및 분석-집단면접, 토론 면접, 프레젠테이션 면접, activity 면접 실시)가 있다. 프로그램 진행방식에 있어서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사용하여 직접 보면서 진로와 취업에 대해서 느낄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춘 교육이 필요하다. 내용이 정말 유용한 정보일지라도 대형·일방적인 주입식 정보전달식의 강의는 만족도가 낮고 관심도가 눈에 보이게 적다. 교수법에 관련하여 학생들은 강의 위주의 프로그램 보다는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문제에 대하여 말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취업문제가 심각할수록 전생애적 차원에서 인생을 설계하고 그에 맞추어 진로를 계획해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복잡하고 심각할수록 Back to basic으로 가야 한다. 그래야만 인생의 1/3 시간을 투자하는 직업에서의 삶이 행복한 삶이 될 것이며 이 일은 평생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