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투데이]남양주 초등학생들 비만과의 전쟁 나서
비만도 150%가 넘는 아동들이 여름방학을 이용 비만극복에 나서고 있다. 남양주시 지역 초등학생 31명은 지난 27일부터 8월 3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남양주시보건소가 마련한 ‘날씬날씬 건강캠프’에 참가했다.
남양주 초등학생들 ‘비만과의 전쟁’ 나서
소아비만도 150% 이상 어린이 31명 ‘건강캠프’참가
지역 내 29개 초등학교 5~6학년 가운데 소아비만도 150%가 넘는 고도비만 어린이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삼육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아침 7시에 기상해 호수산책 및 축구, 헬스, 수영 등으로 체력관리를 하고 있으며, 기초체력측정과 영양교육, 내 몸 상태 알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양식단으로 비만극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건강캠프는 남양주시보건소가 2008년 시민의 건강행태개선 사업으로 표방한 ‘슬림남양주(비만Zero. 알콜Zero)사업’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은 햔후 보건소가 운영하는 추후관리프로그램에 의거 한방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또, 보건소는 이들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영양식단 및 운동처방을 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