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김상래 총장 인터뷰] “인재양성 100인 프로젝트 준비… 국제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2012.11.13 조회수 2,757 홍보팀
share


106년 전통을 가진 삼육대학교가 지난 3월 김상래 총장(54·사진) 취임 이후 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비전드림’을 앞세워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삼육대의 교훈인 진리·봉사·사랑을 실천하는 인재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인성이 곧 실력…그래서 인사 소리 넘치는 삼육대는 실력 있는 학교”

소통사회의 특징 중 하나는 구성원들이 서로에 대한 ‘인사’에 인색하지 않다는 것이다. 인사는 가장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수단이며 그 자체가 소통의 에너지를 만든다. 삼육대학교는 이 기준에서 보면 소통이 제대로 되는 대학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김상래 삼육대 총장(54)과 함께 총장 집무실이 있는 백주년기념관에서 교내 식당까지 걷는 동안 만난 10여명의 학생들은 김 총장을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건넸다. 두 곳의 거리는 불과 100m도 되지 않았다. 그 중간에 있는 대학 카페 앞에 있던 남학생 세 명은 인사를 나누기에는 꽤 먼 거리였지만 큰 소리로 김 총장에게 인사하고 손을 흔들며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김 총장도 격의 없이 웃는 얼굴로 “안녕”이라며 화답했다. 소통부재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삼육대 캠퍼스 풍경은 색다르다.

김 총장은 “캠퍼스 안에서 만나는 거의 모든 학생들로부터 인사를 받는 대학 총장은 전국에서 나밖에 없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재학생들이 ‘삼육인’으로서 자부심을 회복해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김상래 삼육대 총장(가운데)이 재학생들과 캠퍼스를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성교육 전문가인 인성교육개발원 박완순 원장은 한 특강에서 “인사는 인성의 시작”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인사는 자발적 참여라는 긍정적 에너지를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인사가 자부심 회복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삼육대의 모토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계를 변화시키는 대학’이다.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이념을 담고 있다.

삼육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인성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권위 있는 상을 2년 연속 받았다는 사실이 교육 이념과 실제 교육 사이의 괴리가 크지 않음을 입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삼육대가 가르치는 인성교육은 무엇일까. 김 총장은 한마디로 “인성이 곧 실력”이라고 규정했다. 인성이 경쟁력이라는 얘기다.

김 총장은 “기업은 스펙만 화려한 사람보다 인성을 갖춘 인재를 원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면서 “정보를 가진 사람이 성실·진실·신실하지 못하면 이웃은 물론 자신도 파괴하는 전문적 이기주의자가 된다”고 말했다. 사실 그동안 실력은 정보량으로 오해되는 경향이 적지 않았다.

‘인성이 곧 실력’이라는 김 총장의 인성론의 근거는 무엇일까. 김 총장은 “열매를 뜻하는 ‘실(實)’자는 인격과 관련된 낱말에 사용되는데, 예를 들면 성실, 신실, 진실과 같은 단어”라면서 “이들 단어를 다시 하나의 용어로 묶는다면 인성”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그런 측면에서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뤄지는 삼육대는 실력 있는 학교”라고 말했다.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1122119015&code=94040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1122118505&code=9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