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공지

교육실습생 교육실습 파송 교육 특강(한국삼육고등학교 이경희 교장)

2010.05.10 조회수 2,777 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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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교양교직과에서 교직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들의 교육실습(<2010년 5월 3일(월)~29일(토)>)이 시작되었다.


교양교직과에서는 한국삼육고등학교 이경희 교장( http://www.sahmyook.hs.kr )을 모시고 교육실습 나가는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마련하였다. 5월 27일(화) 8-9교시, 5월 28일(수) 1-2교시 두 차례에 걸친 특강에서 이경희 교장은 삼육학교 교사들의 소명과 할 일들에 대해 살아있는 생생한 예를 들어가며 잘 만들어진 파워포인트로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육실습 기간에 교사를 꿈꾸는 예비교사로서의 결심을 다지며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특강을 마친 이경희 교장은 교육실습을 나가는 학생들을 위한 기념촬영을 하였으며, 추가 인터뷰를 통해 교육관과 교육실습생들에 대한 소망을 피력하였다.




이경희 교장이 특강을 통해 전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교육과 교사


2. 교육에 있어서 교사의 역할


3. 학교 업무 안내


4. 평가


5. 교사의 사명 – 교사는 학생들의 꿈을 이뤄가는 데에 있어서 동반자.


 


이경희 교장의 특강 요약


교사는 학생들의 꿈을 이뤄가는 데에 있어서의 동반자이며, 교육이란 학생들에게 미래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므로 학생들이 꿈을 갖게 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학습과정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교사의 역할과 교사가 끊임없이 고민해야할 문제가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생각하며, 학교교육의 지표와 경영방침에 따른 구체적인 교사의 업무 내용 및 교사근무 평가 지표를 살펴보므로 바람직한 교사상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이경희 교장의 교육관과 교육실습생들에 대한 바램을 좀더 깊이 알았으면 하여 인터뷰를 신청하였다.


교양교직과장: 우선 귀한 특강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특강을 들으니 학생들보다도 우리 교직과 교수들이 이 특강을 들으면 현장교육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교직담당 교사들을 중심으로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한 번 특강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월달에 교육과학기술부 차원의 추진사업인 고등학교 평가 관련하여 타대학 교수 두 분과 장학관 한 분과 전국 4개대학 평가를 다녀왔습니다. 그 중에 전남 장흥관산고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 호남삼육중고등학교를 예로 들면서 이경희 교장선생님을 칭송하는 말씀을 듣고 유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삼육교육기관에서 최초의 여성 교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시고, 성공적으로 교장직을 수행한 것으로 칭송을 받으시는데, 교장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교육관, 교육목적, 교육목표에 대하여 알고싶습니다.  변해야 할 것과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이경희 교장: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처음 삼육학교를 설립했을 때의 목적입니다. 지금은 사실은 변하지 앟았다고는 하지만, 결국은 지향점이 많이 변했다고 볼 수가 있고, 목적은 남아있으나, 결과적으로는 사회의 현실적인 요구조건에 의해서 방법들이 많이 변하면서, 어쩌면 그 방법의 변화에 의해 목적마저 흐릿해진 것이 적지 않습니다. 어떤 시대적 상황에 의한 학습방법은 변해야 하나, 교육목표나 목적은 변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목적과 목표를 이뤄나가는 학습과정은 많이 변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불을 때 밥을 했으나 지금은 가스렌지, 또는 전기로 밥을 하는데, 교육에의 도구가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옛날 학습도구를 가지고 하면 다양화, 정보화시대에 비춰 속도가 느리게 되고, 이는 교육의 결과와 성과에 영향을 끼치게 되지요. 얼마나 많은 인간심리에 대한 연구가 발전하고 변하고 있는지요. 그것을 소위 전문성이라하는데, 전문성 함양 과정에서의 학습 도구나 방법은 변해가야 하나 그런 것들이 시대의 필요에 의해 변해가야합니다. 결론적으로 시대를 읽지 못하면 교육의 목표, 목적 달성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우리가 기르고자 하는 인간상을 기를 수 없다고 하는 것이지요.


교양교직과장: 교육실습생들이 교육실습을 나가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이경희 교장: 교육실습생들이 이해해야 할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이론과 현장의 차이점의 이해입니다. 이는 교육실습을 하는 목적이지요. 이론은 교수들 통해 학교에서 배웠지만, 본인들이 학교 다닐 때의 상황과 교사로서의 입문, 입장 차이에서 오는 상황에 대한 이해와, 또 현장에서 교사로서 그동안 피상적으로 생각했던 교사의 무한한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교양교직과장: 요즘 교육현장의 변화에 대하여 한 말씀을 해주십시오.


이경희 교장: 과거는 반편성을 성적을 통해서만 했으나, 요즘은 그 아이의 심리적 상태, 활동성, 그 아이의 심리상태, 행동상태 측정하는 검사들의 결과를 가지고, 비슷한 성향 가진 교사와 조인해서 반편성하는 과학적 방법의 교육인프라 활용을 많이 하고 있다.


교육실습생이 교육실습학교에 오면 교과목 자체만으로도 부담이 될 것이다. 교육실습생이 학교에 적응하는 데는 단계가 있으며, 배워가야 할 것들이 있다. 일단은 대학에서 현장교육의 이해 교육을 제공해주어야 한다는 것이고요, 학교의 업무차원에 대한 이해, 생활지도에 대한 이해, 자기 발전을 위한 자기 장학에 대한 이해와 같은 것이 요청됩니다.


교양교직과장: 마지막으로 애송하는 시가 있으신지요.


이경희 교장: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라는 시를 좋아합니다. 인생이 무엇인지,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성찰을 하게 하는 시입니다. 무엇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시이지요.


 


담쟁이 /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한국삼육고등학교 홈페이지의 교장인사

 









한국삼육고등학교장 이경희
본교는 사람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사람이 창조함을 받던 당시의 완전한 상태로 돌아가도록 영(靈) 지(知) 체(體)의 균형진 발달을 도모하는 전인교육을 근본이념으로 삼아 1906년 평안도 순안에서 의명(義明)학교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의명이라는 이름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에게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라”라(말 4:2)는 성경말씀의 “의로운 해(태양)”(義明)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성경에서 “의로운 해”는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삼육교육의 기독교적 사명과 이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본교는 구한말의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을 가르치던 어두운 시대에 남녀공학과 생활관 제도를 최초로 실시하므로 여권 신장과 기숙사 제도의 모델을 제시한 우리나라 최초의 학교입니다. 또한 일제강점의 민족수난 시기에는 일제의 탄압으로 학교가 폐교되었고 당시 이사장을 역임했던 최태현 목사는 일본 경찰의 고문으로 순교하였습니다.

그 이후 1947년 9월 1일 경기도 면목리에 오늘의 고등학교를 재건하였고 1949년 11월 현 위치인 이 곳에 삼육동산의 터전을 잡게 되었습니다.

금년은 개교 104주년이 되는 해이며 서울로 이전 한 후 60회에 걸쳐 7,59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현재는 660명의 재학생들과 56명의 교직원들이 신앙교육으로 신뢰받고, 실력으로 인정받으며, 인성교육으로 칭찬받는 아름다운 명문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발전하고 있는 본교의 모습과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는 본교 홈페이지가 학생과 학부모, 동문들과 여러 성도들의 훌륭한 만남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3.1